그냥 요즘 야간도 하니까 낮밤이 바뀌어서 나가는 것도 귀찮고
국밥집 공장 ..편의점.. 산책만 하는게 외출 끝인데
밖에 나갈일이 없다보니 약속도 없지요
주말에도 거의 게임만 하는데, 친구가 밥 사준다고 해서 ..
연락 받고.. 버스타고 나갔어요, 안 그래도 개인적으로
아침에 안 좋은일이 있었는데... 잊고 재밌게 놀자 하고 나갔죠
그렇게 만나서 대학가 짬뽕집 갔는데..
짬뽕 나오고 먹으려고 하는데, 대뜸 얘가 보험 이야기를 하더군요..
무슨 케어가 있고 어떤게 혜택이 있고 .. 그래서 들었으면 한다
이러는데, 저 만나서 하려는 이야기가 겨우 이런거라고 생각하니까
짬뽕도 안 넘어가고 짜증만 났어요.. 안 좋은일도 겹쳤고..
목 끝까지 나쁜말 차오르는거.. 그냥 만원짜리 지폐 꺼내서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 말하고 상에다 놔두고 왔어요.. (...)
짬뽕도 불편하게 안 넘어가고 속에 천불나서..
카페가서 시원한거 한잔 사서 마셨는데..
요즘은 먼저 전화나 문자로 연락오면 나한테 무슨 목적있나?.. 이런 생각만 드는군요
제 친구들은 성격알아서 그런지 그런얘기는 야 보험하나 들어줄수있어?
이런식으로 접근하는데
저같아도 저런식으로 접근하면 화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