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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1.06.08 23:48

잡담_210608: 생존가방 보강하기

임시닉네임 https://gigglehd.com/gg/10259901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조회 수 513 댓글 18

가방에 넣을 물건을 사 왔습니다.

사놓고 보니 부피가 생각보다 크네요. 겉포장을 뜯어 부피를 줄일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물티슈는 힘들겠군요...

아 사진 찍어놓고 보니 휴지를 안 샀네요. 왜 이렇게 잊는지...

로투스가 함수율은 최악이지만, 워낙 제가 물을 안 마셔서 이거면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짐 구성을 다시 해야 하니, 들어있던 물건 전부 꺼내 봤습니다. TECSUN PL-380(라디오 수신기), 몬스터라이트 매그넛(손전등), CASIO MRW-200H(손목시계이나 회중시계로 사용 중) 빼고 다 찍혔네요. 가방은 이전에 구입한 샤오미 백팩을 사용합니다.

로투스 때문에 물은 1.5 L 넣으려 시도했으나, 부피와 무게에 타협할 수밖에 없더군요.

넣어 봤는데, 생각보다 잘 들어가네요? 공간 여유도 꽤나 있고요.

물건 꺼내기는 다소 불편해졌지만,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이제 들고 다니며 이거 매고도 뛰어다닐 수 있는지 확인하는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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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8'

dmsdudwjs4 Into the Unknown, Show Yourself !! // ThunderVolt_45 2021.06.09 00:04

생리대는 왜...?
veritas ლ(╹◡╹ლ) 2021.06.09 00:06

용도가 용도라서 심한 외상시 지혈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기는 합니다
헤비 생존러들은 자주 챙기는 물건이라 하더라구요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6.09 00:09

붕대를 챙기기에는 가방 부피가 작아서 선택했는데, 저만 하는 생각이 아니었군요.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6.09 00:09

veritas님께서 하고픈 말 대신 해 주셨습니다.
본 용도대로 사용해도 긴급한 상황이라는 점은 동일합니다.
유우나 7460 2021.06.09 00:09

생리대보단 디지털탐폰과 손소독제가 부피가 작습ㄴ...아 이게 아닌가
전 생존가방을 안꾸리고 있긴 하네요...
차피 병약이라 그런일 일어나면 뭐가 되지도 않아서 그냥 어디 며칠 나가 있을 분량만 들고 다니는 정도네요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6.09 00:14

아차! 손 소독제를 안 넣었네요. 그 중요한 물품을...
구급상자 넣을 계획을 짜고 있었는데 말이죠. 덕분에 놓친 부분 짚어갑니다.

+ 00:16) 디지털 탐폰이 무엇인지 찾아보았습니다. 부피가 많이 작아 지혈용으로는 못 쓰겠네요.
유우나 7460 2021.06.09 00:26

아 지혈이 아니라 원래 용도를 생각했어요 편하기도 하고(?!...)
손소독제는 잔여물 많이 남는게 종종 있긴 하더래요... 잘 보고 사야할듯... 싶어요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6.09 23:10

가방이 많이 작아,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우선 선택했습니다.
어느 것이 편한지는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후기 감사합니다.
덕분에 손 소독제 구입하였습니다. 다행히 잔여물은 없는 듯 합니다.
아라 2021.06.09 06:46

어디 등산 가셔도 괜찮은 가방이네요.
물티슈는 절반 사이즈도 판매하더라구요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6.09 23:10

찾아보니 작은 것이 있긴 하네요. 나중에 물건 더 넣으면 바꿔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
dmy01 2021.06.09 09:22

어디갈 때 사용하는 건가요
포비든도 있음 좋을꺼 같은데
챔프 빨간색 버전도 있으면 굳일듯요(아세트아미노펜)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6.09 23:13

생존가방이므로,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들고 다닙니다.
아세트아미노펜계 해열진통제는 챙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포비돈 아이오딘계 소독제보다 퓨시드산나트륨(‘후시딘’) 포함된 연고가 더 낫다 보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가방에 액체는 꺼림칙해요.
유우나 7460 2021.06.10 00:33

포비돈이 미리 묻혀진 스틱도 괜찮지 않을까요 얼마 안하기도 하고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6.10 13:26

스틱 형태면 휴대할 만하네요. 병입된 제품은 위생 문제가 있다고 하니 여러모로 나은 선택 같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미사토 2021.06.10 13:32

비상식량+사탕이 조금 부족한 게 아쉽네요 군용식량 잘 나오던데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6.10 19:53

맞습니다, 식량이 많이 부족합니다.
부피 문제 때문에 초콜릿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로투스에 초콜릿만으로도 하루-이틀은 충분히 버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미사토 2021.06.10 20:22

사탕을 더 추가하는게 어떨까요? 시트러스 계열로요 침이 나오면서 갈증이 어느정도 해소되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을거라 생각을 해서요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6.10 20:26

저는 물을 거의 마시지 않습니다. 음식에 포함된 수분 제외한 순수 수분 섭취량이 평일에는 0.5 L 내외라 물 많이 안 넣었습니다.
갈증 자체를 느낀 적이 2 주에 한 번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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