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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864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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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선 여행입니다. 

의외로 사람들은 크루즈 여행은 비싸다고만 생각하는 것과 달리 따지고 보면 싼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동남아시아 크루즈만 해도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타이, 인도네시아 등을 한방에 보는데도 250~300만원인데..

그 250~300만원에는 각국 이동비용, 5스타급 호텔, 24시간 룸서비스, 최고급 식사, 카페와 바, 쇼핑몰, 우아한 파티, 각종 공연과 강연, 리조트까지 다 포함되어 있죠.

물론 고급 식당은 추가 과금이 필요하지만…

아무튼 그걸 제가 직접 배낭여행으로 포함하려 하면 절대 저 가격에 못 맞추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부모님 계 모임 등에서 돈 모아 저런 걸 가는 거 몇번 따라가 봤는데 꽤 괜찮더군요.

 

다만 한국에서 운영하는 선사가 없는지 아침마다 오는 안내문(신문 슷함), 메뉴, 의사소통 등이 모두 영어입니다. 

영포자에긴 추천 못하겠네요. 



  • profile
    포도맛계란 2023.06.26 09:07
    어? 생각해보니까 혜자군요..?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6.26 09:52
    다만 정장이나 드레스는 반드시 필수더군요. 비행기값도 별도고요.
    인천이나 부산 출발 크루즈는 왜 없는건지...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3.06.26 09:07
    역시 해외여행하면 제주도 아닐까요?
  • ?
    리키메 2023.06.26 09:12
    overseas~
  • profile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23.06.26 09:25
    제주도 너무 비싸요 해결해주새오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6.26 11:31
    제주도 갈 제주도 없으면 제주도 가기 힘들군요..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6.26 09:52
    sea out trip 이군요..
  • profile
    동방의빛 2023.06.26 18:20
    제주 여행이 더 비싸지 않나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3.06.26 18:57
    현지인이 되시면 무려 비행기값이 제외됩니다
    어서 도장 찍으시죠
  • profile
    동방의빛 2023.06.26 19:59
    제주도 땅을 사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모때셨다...
  • profile
    피리카 2023.06.26 09:30
    많이 줄었는지 탈 게 없는게 슬프네요. 일정도 몇달에 한번 있는거 맞춰 잡아야 해서 ㅠㅠ..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6.26 09:53
    슬슬 요코하마, 상하이 기항이 부활할 조짐이니 한 1~2년만 기다려 보려고요..
    아니면 아쉬운대로 팬스타드림호 페리를 타거나..
  • profile
    title: 가난한AKG-3 2023.06.26 10:03
    영포자는 웁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6.26 11:17
    그래도 요즘엔 스마트폰 번역 기능이 있고,, 배 안에서 와이파이도 잡히니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어차피 거기 직원들 대다수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타이, 인도 같은 곳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 profile
    title: 야행성프리지아      Facta, Non Verba 2023.06.26 10:54
    은퇴 후에 태평양 횡단 크루즈 타는 게 버킷리스트에 있긴 합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6.26 11:23
    아스카II란 크루즈가 세계일주 크루즈 내놓은 거 보니 최하급 기준 4천만원, 최상급 3억원이라고 하더군요.
    요코하마에서 출발해 인도양, 대서양, 태평양을 건너 중간중간 관광지에 내려주고, 내리면 그 관광지 항구에서 어슬렁거려도 되고 선사나 현지 업체에서 간단한 버스 패키지를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 100일 걸리고, 은퇴한 노인들이나 돈 많은 대학생들이 많이 탑니다.
  • profile
    title: 야행성프리지아      Facta, Non Verba 2023.06.26 12:43
    오 딱 좋네요. 돈을 모아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Eurobeat 2023.06.26 10:58
    멀미가 두렵습니다. 의외로 엄청 큰배라도 첫날은 멀미한다하고 태풍이라도 만나면.....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6.26 11:25
    보통 크루즈선은 수백미터가 넘어서 어지간한 수준의 파도는 흔들리지도 않아요.
    태풍 같은 건 오면 진작에 항구에 정박하거나 피해버리고요.
    물론 멀미란 게 사람마다 그 수준이 다르다보니 무작정 타라고 하긴 힘들긴 하네요.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3.06.26 11:00
    유튜브에 로얄 캐리비안 같은데 초대형 크루즈 영상들 보면 멋지긴 정말 멋지더군요.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6.26 11:29
    저 크루즈 여행의 백미는 만찬과 파티인데, 정장이나 드레스 같은 드레스 코드까지 요구하더군요.
    밥은 크루즈마다 케바케인데 보통 무료 만찬은 뷔페식인데 호텔 수준이었고, 돈 내면 코스 요리로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내준다네요.
    전 거기까진 못 봤습니다만...
  • profile
    스프라이트 2023.06.26 11:34
    돈도 돈이지만 크루즈로 몇개국 갈 시간내기도 쉽지 않은게 보통의 한국 직딩의 현실이죠

    학생이야 방학이 있지만 일반적 직장인들은 은퇴한 후라면 모를까..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6.26 11:37
    그건 그래요.
    하다못해 하루 걸리는 패리인 펜스타드림호도 널널하더군요.
    전 가깝고 싸고 해서 많이 탔지만 그게 아니면 비행기 타죠.
  • profile
    title: 명사수린네      Someday out of the blue 2023.06.26 12:34
    10여년전에 알래스카 크루즈에서 신나게 밥먹고 구경하다 슬슬 질릴참에 갖고온 노트북으로 포켓몬 에뮬돌렸던 기억이... 크루즈 좋아요. 언젠가 기회가 있다면 한번 꼭 타보라고 권유할정도로...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6.26 12:59
    빙하 구경 많이 하셨겠네요. 전 보통 배를 타면 스마트폰에 영화를 넣고, 책도 한두권 정도 챙깁니다.
    뭐 부산-오사카 페리라면 책만 넣고요.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3.06.26 19:02
    언젠가 크루즈여행을 가보고 싶긴 한데
    영포자라 여행사 통해서 가이드 끼고 갈 생각입니다.
    언젠가는 크루즈 여행 갈 만큼 돈과 시간에 여유가 생기겠지요 뭐..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6.26 19:09
    펜스타크루즈에서 슬슬 크루즈선을 만든다고 하는데 그게 부산-오사카 패리 확대판인지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본격 크루즈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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