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가게 여자 직원 같은데 빨간 조끼 같은걸 입었더라구요
KT쪽 유니폼 .소위 말하는 폰 팔이 같은데
초면에 반말로 친구 몇살이에요? 이러면서 다가와서
뭐 뽑아봐라 보호 필름 준다 케이스 준다
핸드폰 바꾸고 가라, 보호 필름 바꾸고 가라 그러길래
기분 나빠서 "됐어요, 필요없어요" 라고 하니까 그럼
말 하지말고 그냥 가지, 왜 자기한테 말 툭툭 뱉냐면서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저도
"내가 바꾸기 싫어요, 그래서 그런건데 왜요?"
라고 하니까.. 저한테 더 성질 내니까 옆에
남자직원이 말렸어요..
참 별일을 다 겪는군요..침묵의 골목이라고
폰 가게들 많고 폰팔이들 엄청 많은데..
카톡 같은거 하면서 걷거나 전화할때도 와서
뭐 뽑아봐라, 핸드폰 바꾸라고 그러네요..
몇년 전 부터 그러고 최근에 폰가게들 많이 문 닫았던데
아직도 이러는 사람이 있네요..
최근에도 종교 권유하는 젊은이가 있어 나이를 물어본 뒤 딱하다는 표정을 지어주니 물러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