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년 12월에 돌아가신 친구 아버지 유품정리 철거를 했습니다.
철거는 업체 분들께서 하셨고
제가 한 일은 빌라 주차된 차량, 스쿠터 전화해서 빼달라고 요청,
(전화했더니 일욜에 쉬는데 왜 전화해서 차 빼라고 하냐고 화내고 -_-
한눈 판 사이에 그 뺀 자리에 누가 얌체 같이 차 대놓고 전화 안받음)
뭐라도 하나 주워가려는 동네 아저씨, 아줌마들 교통정리(?),
내려놓은 철거물에 대형폐기물스티커 사다가 붙이기,
(젤 가까운 동네 수퍼에 몇장 없어서 근처 동네 수퍼, 마트 다 돌아다님)
시청에 전화해서 폐기물 수거 요청,
(일욜이라 당직실에 메모 남김)
시청 당직실에서 대형 가전제품 수거 관련하여 전번 알려준거 적어놓고 월욜 아침 8시에 전화 해야하고...
치우기 시작 할때 한컷
이후로 정신이 없어서 철거물 다 내릴때 까지 사진 못찍었습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형폐기물스티커 30만원 정도 붙였는데 모든 폐기물에 다 못붙였습니다.
내일 시청 청소과에 다시 전화해서 못붙인거는 따로 지불하면 되겠죠?
남아있던 모든 짐들을 다 치우고 친구놈한테 보낼 사진을 찍어놨습니다.
오후 1시반에 시작해서 5시반에 끝나서 센터 삼실 돌아와서 주중에 못한 잡일 쫌 하니 11시가 되었네요.
배고파서 9시에 1층 내려가 맘스땃쮜 살사리코버거 먹었습니다.
알바생이 제가 개피곤 해보였는지 감튀를 꽉꽉 눌러줘서 매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