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흑우는 문제를 해결한지 하루도 안되어서 벌써 불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번엔 팬 소음이 너무 신경쓰이더라구요.
조용한게 좋아 -> 온도가 올라감 -> 다시 시끄러워짐 -> 조용한게 좋아! 의 뫼비우스의 띠에 걸려버렸습니다. 이걸 해결할 대책이 무엇인고 하니 쿨러더라구요. 그냥 열을 잘 빼주면 해결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지만 게임할때 벌써부터 온도 90도를 찍어대기 시작하니 여름이 너무 걱정이더라구요. 그래서 어차피 고민은 배송을 늦출뿐(...) 이라는 신념하에 질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지르고나니 이번엔 배기가 신경쓰입니다. 배기팬이 번들팬인데 생각보다 별로에요. 좀 제대로 쓰자면 모터도는 소리가 진동을 하더라구요. 풍량이 낮아서 차라리 그냥 팬떼고 CPU에서 부는게 더 빠를거같은 그런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냥 하나 쿨하게 샀습니다. 케이스 배기용이라 풍압 신경은 안써도 되었으니 풍량좋은거로 하나 샀어요.
케이스를 살까 했었는데 어차피 의미가 없겠더라구요. 이러고도 안되면 그때 케이스 사야죠 (...)
아니 무슨 팬이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네요.
음머어어어
사용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