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대로라면 죽어도 안타는차입니다
왜냐면 SUV를 별로안좋아함 + 하브차량의 이질감이 싫음 + 대여료가 비쌈이라는 환상의조합을 이루기때문입니다
브래이크가 뭔가좀 탱글탱글해서 찹살떡모찌마냥 기모찌합니다. 뭔가 브레이크가 눌리기전에 전자식 아날로그 입력장치가 한번 더있는 느낌. 물론 그 입력장치는 전기모터의 회생제동과 엔진 오프시 크립주행 기능을 적절히 제어하는데 사용되겠죠?
N단에서 후까시가 안쳐지는건 아마 하브차만의 세팅인거 같구요, P단에선 후까시가 천천히 올라갑니다. 연비는 진짜 잘 나옵니다. 모터에 엔진 조합으로 초기 파워는 굉장히 쎈데, 제로백 9초에 90키로 넘어가는 순간 골골댑니다. 뭔가 고속에서는 아반떼보다 덜 경쾌한 느낌. 딱 시내주행 한정으로 매우 훌륭합니다. 뭐 그런거 빼면 잘 서고 잘 달리고, 운동성능은 전형적인 현대기아 전륜 양산차랑 다를게 없습니다.
엑셀에 딸깍 하는 스위치가 없는것도 아마 하브 전용 세팅인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킥다운 스위치가 있는게 좋아서. 아 그리고 차안에서 혼자 음악탈고 놀기 딱좋네요. 공간 넓어서 운전석에서 눕기만해도 잠이 쏟아지고 하브라 엔진 끄고 조용히 음악감상 ssap 가능하고, 시동꺼도 에어컨 잘만 돌아가더라구요. 운전석 단독 에어컨 기능 켜면 오토모드에서 1단으로도 잘 돌아가구요.
진짜 단점이라면 각도가 상당히 아래쪽으로 꺾여있어 이질감이 드는 계기판과 낮은 네비 위치 정도가 있겠네요
껌은 고양이 뉘~~~로~~~~ Gum is made from cat's b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