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이상 책을 수용할 공간이 없습니다.... 만화책은 그냥 쌓아라도 놓겠는데 나머지 책들은 답이 없습니다. 늘어날 수록 착실하게 물리 공간을 잠식하는 이 책이라는 저장매체 수집의 끝은 이것에 파묻혀 죽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좁은 원룸에 책꽂이를 더 설치하기는 부담스럽고... (이사가고 싶다 흑흑) 좀 유연한 공간 활용법이 없을까하다가 이런 북카트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런 북카트는 국산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수입이더군요.
이 상품의 설명은 150kg 쯤 버틴다고 하는데, 저런 종류의 바퀴가 그만큼을 오랜 시간 동안 버티는지가 좀 의심스럽습니다. 수납하려는 책 대부분이 전공서적이나 대형 일러스트집 같은 것들이라 엄청 무겁거든요. (60kg 짜리 사람이 반쯤 걸터 앉는 의자도 저런 바퀴가 5개는 달렸는데?)
이런 제품을 원하고 있습니다.
- 진짜 오지게 튼튼할 것.
- 주로 무겁고 커다란 책들을 수납하는 용도로 사용할 것. (가벼운 책들은 선반에 쌓아놓고 있습니다. 무겁고 커다란 책들은 상대적으로 적음)
- (일반적인 북카트의 용도와 달리) 장시간 책을 수납하고 있어도 문제가 없을 것.
- 일반적인 가정집 바닥에서 굴려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
- 책을 꺼냈다가 다시 집어넣는 책꽂이로서의 기능에 문제가 없을 것.
혹시 비슷한 제품을 써보신 분이 계실까요? 혹은 이런 솔루션이 아니더라도, 책 수납과 관련한 아무 조언이나 받고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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