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중 이어폰을 쓰는 사람은 죄다 무선 이어폰을 쓰는데, 저는 아직 유선 이어폰을 쓰고 있었습니다.
이게 배터리가 있다고 들어서 충전하는 것도 귀찮을 것 같고, 배터리가 있으니 노트북에 오래 꽃아서 음악 같은 거 듣기도 불편할 것 같아서 안 샀는데 요즈음에는 그냥 이어폰을 쓰는 사람들이 많이 드물어진 것 같아서 이 참에 하나 사기로 하고, LG폰이니 17만 5천 원의 거금을 투자해 톤프리를 샀습니다.
무선은 처음 써서 걱정했는데 처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할 때 한 번 오류난 거 말고는 다행히 아직까지 문제는 없었습니다. 음질에 대해선 저는 잘 모르지만 그럭저럭 잘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이 글은 또 유선 이어폰으로 음악 들으며 썼습니다... 아무래도 무선이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