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
대중교통으로 강화도 가실 때 3000 이용하는 경우가 꽤 있는 것으로 알기에 글 작성합니다.
강화-신촌 간 3000은 김포시 노선인데 2023년 개정 법률상 불법이라는 해석이 나와 문제가 되었습니다. 개정 법령에 따르면 기점이 김포시가 되어야 하므로 강화-서울 이동수단이 하나 사라지는 것이니까요.
인천광역시 노선으로 바꾸면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에 순조롭게 해결되는 줄 알았더니 적자 보전 문제 때문에 노선이 둘로 쪼개지게 되었습니다.
3000은 총 23대 인가되어 있습니다. 15대는 김포 3000으로 포내2리 출발, 8대는 인천 3000으로 강화터미널 출발로 바뀝니다.
인천광역시는 사후 대책으로 2대 내외 증차, 일부 경로 변경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포내2리가 어디인지 알아야겠지요.
가운데 Y자 모양 사이에 끼인 곳이 포내2리입니다. 포내2리 단축운행을 해본 적 있으니 회차 여기서 하는 게 적당하다고 판단했나 봅니다.
김포대학교 경유를 위해 국도 제48호선 미이용 구간이 있는데, 인천 3000이 이 부분 경로는 바꿀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미 인천 800/801은 국도 운행 중이기도 하니까요.
기존 3000은 사실상 1/3 가까이 감차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배차간격 1시간 이상 예상됩니다.
포내2리 내린 자리에서 88 또는 96, 조금 걸어 김포대학입구 정류장에서 90 또는 800/801 타면 강화대교를 넘을 수 있지만 네 노선 모두 배차간격이 문제입니다. 그나마 90이 가장 낫기 때문에 걸어서 넘는 것보다 버스 기다릴 가치는 있습니다.
때문에 돈 아낄 겸 구래역까지 철도 이용 후 90 또는 800 타고 들어가는 게 가장 나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