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마우스를 처음으로 써봤던 인옵이 보증기간이 제 기억으로는 5년이었죠.
(다른 모델들은 다 3년 보증이 표준인데, 인옵이 특별히 더 길었던 거라고 생각들지만)
그 다음에 제 손을 거쳐갔던 아크 마우스도 보증 기간이 3년이었고 말이죠.
로지텍 M 시리즈 중에서 최상위에 속하는 MX Master, Vertical, Ergo(트랙볼이 같이 들어간 마우스)가 보증 기간이 달랑 1년인 것은 이제 놀랍지도 않은데, 최근 구매한 서피스 모바일 마우스가 보증 기간이 1년이네요. 서피스 라인업에 속한 주변기기만 그런줄 알았는데, 클래식 인텔리마우스도 보증 기간이 달랑 1년이고.
주변기기 고를 때 로지텍도 어느 정도 만족하면서도, MS도 같이 고려했던 이유가,
동시기에 나온 다른 회사보다 내구성이 튼튼하면서도, (소비자로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보증 기간이 더 길었던 점 때문이었는데....
짧게 1년이 끝나면 사설 수리를 받거나 새로 마우스를 사야 하는 수밖에 없어서 아쉬운 마음에 글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