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세컨폰을 뚫은지도 이제 1년이 좀 안될려고 그러는데.. 예전에 이 번호를 쓰던 사람의 망령이 여전히 남아 있네요. 잊을만 하면 이렇게 귀찮게 해줍니다.
현대라이프에 전화하니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바로 처리해 주지만.. 문제는 피아노 조율부터 피부과에 시티은행까지 남아있는 곳들이 많다는 것.
잘못 연락한 사람한테 몇번 이야기도 하고, 지마켓 통해서는 번호 등록한거 바꾸라고 이야기까지 했는데도 싹 다 찾아서 바꿔야겠다라는 생각 자체가 안드나 봅니다.
하기사 번호로 등록된 카톡조차도 뒷처리를 안해서 프로필 사진부터 남겨두는 사람인데, 이런 세심한 처리를 기대하면 안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