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갔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방그레 웃음으로 나를 반겨주던 님은 갔습니다.
찌는 듯 한 여름날, 상쾌한 수영복과 물뿌림으로 반겨주던 님은 갔습니다.
추워지는 겨울날, 주황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조명과 사랑노래로 반겨주던 님은 갔습니다.
잠못들던 날, 눈감은 나의 귓가에, 영원이라고 생각되었던 노래를 불러주던 님은 갔습니다.
아아, 다시 없는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없는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서비스와 매출 대비 개발비의 교합점에서
최고의 사랑(mv)를 남겨주던 님은 갔습니다.
다이아몬드와 夜明珠(야명주)와 워터 블루 뉴월드의
그 마지막 반짝임을
나의 보잘껏 없는 양눈에 되새기면서
떠나는 님을 보냅니다.
니코니코니...
루피가 니카니카니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