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기전에 1년동안..
골동품 취급받아서 버려질까봐 애물단지도 아니고 아껴두던 노트북이 있었는데 ㅠ
진짜 저 ㅈㄱㄴㄹ에서도 4개월동안 잠복해서(매일 하루치 게시글 염탐하기도 하고 하루 일이 제품명 검색하는 일이었음)
겨우 힘들게 산거였는데
군대 가기전에도 뽁뽁이로 잘 싸둬서 그냥 놔뒀었거든요
오랜만에 보니까
없다네요;
이미 더 안찾아봐도 뻔할듯 에효..
20년 넘은 노트북 치고는 배터리도 짱짱하고 현역으로 쓸만한 상태였는데
램16메가라서 윈95 최소사양이 좀 간당간당한거 빼고는 괜찮았는데
군대다녀오니 없어져있어 상심이 크겟네요
가족분들에게 별다른 안내를 안햇다면
고물로 생각했을수도잇겟지만
컴퓨터같은거면
안에 무슨파일이 있을지도모르는데 처분할때
조심해야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