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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이 모두 액박이 되어서 사진을 불러올 수 없네요 ㅠㅠ
원래는 출퇴근용에 자전거여행용으로 쓰려고 질렀건만 같이 갈 동생이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혼자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네요 ㅠㅠ
그렇게 되어 그냥 출퇴근용으로 쓰던 자전거님은 투어용으로 개조가 중단될 상황이였으나 PC가 완성되어 오갈 곳 없는 지름신이 자전거에 빙의된 결과....
지인이 보고 차에 비유하길 "마티즈 한대 중고로 사서 온갖 옵션질에 튜닝으로 차체 뺴고 다 갈아치운 희대의 잉여짓"의 자전거 본체값을 뛰어넘은 마개조 자전거가 탄생했습니다.....
전체 사진
정면 사진
2W 전방 라이트 *2
시야
바엔드형 백미러
후면 짐가방 내부
짐가방 확장 및 접이식 투어백
프레임 백
자전거 경량화가 업글의 목적이라 하지만 무개 증가에 적제공간만 기형적으로 늘어났네요 ㅇㅅㅇ;;;;;;
이전 자전거의 사진이 없는 관계로 변경된 품목을 소개하자면....
크랭크 : PowerWheel 42-32-22T => 시마노 Deore M590 44-32-22T
구동계 셋: 알투스-투어니-8단 32-12T => 알리비오-9단 36 - 11T
브레이크 : 2피스톤=>4피스톤
리어 휠 : MT15로 교체
타이어 : 켄다 산악용 => 파나레이서 온로드
옵션 : 흙받이, 짐받이, 투어 백, 핸들바 백, 프레임 백, 바앤드 겸 백미러, 소형 수리공구셋, 물통 걸이, 자물쇠 등등
최대 속력 : 24단 36Km => 27단 40km
공차 중량 : 13.8Kg => 17.9Kg
적제 공간 : 후면 짐가방 7L+확장형 투어백 9L*2+핸들바 백 7L = 최대 32L
이상으로 프레임 빼고 다 갈아치운 투어용 자전거가 탄생했습니다....
출퇴근할 떄 가방은 장식입니다 하고 그냥 다녀도 무방하고... 집에서 주문한 테이크아웃 피자, 치킨, 택배 운송할떄도 편하고...
요상하게 현대적인 쌀집 자전거급의 범용성을 보여줍니다 ㅋㅋㅋ
깨알같은 기글 부적
투어용으로 완벽하게 개조했는데 여행 한번을 못갔으니 월말 즈음에 혼자 영산강 자전거길 한번 달려볼 예정입니다.
나 홀로 라니... ㅠㅠ
밤길에는 모두가 헤드라이트만 보고 오토바이라 착각을 합니다.
이명으로 자토바이 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군대가는데 메인 PC보다 자전거가 더 아깝네요 ㅠㅠ
흙받이가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