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profile
조회 수 365 댓글 12

6D53B863-7D63-4C6D-A998-38481BEC07A6.jpeg


A8B90558-C332-421F-95D6-381C136329F8.jpeg

예전에는 일부러 돈을 모아서 초밥, 스테이크를 고급을 먹으려 했습니다. 그러려고 5년간 쓴 돈만 해도 아이맥을 샀을 겁니다.

그런데 몇 번 먹다보니 느끼는데, 원래 초밥이나 스테이크나 저렴하게 만든 요리에서 시작인데 왜 돈낭비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쌀수록 질은 높아지지만, 투자한 만큼은 아니란 거죠. 

그래서 지금은 차라리 뷔페 내지는 중급을 찾게 되네요.

 

물론 남이 고급을 사주면 환영이지만요. 



  • ?
    AleaNs      iPhone 11Pro / 2018 iPad Pro 12.9" LTE / Apple Watch 5th 2020.01.29 23:44
    남의 돈이면... 불평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워지니 말이죠.
    저도 남의 돈으로 좀 얻어먹고 싶은데, 회사에서 식비 대주는 거 외에 얻어먹는 게 진짜 손에 꼽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1.30 00:00
    저도 비슷해요. 하지만 전 회식을 하느니 차라리 굶을 겁니다.
  • profile
    마커스 2020.01.29 23:47
    저도 스테이크는 오히려 한우라던가... 아니면 한발 더 나가 와규같이 지방 함량 높은 고기보다는 적당히 미국산 정도가 씹는 맛도 좋고 잘 맞더라고요. 애초에 스테이크 취식에 많이 사용되는 방법인 버터 베이스팅이나, 고기의 결과 수직이 되도록 자르는 것 등도 생각해 보면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스시는... 밑으로 내려가면 밑도 끝도 없어서 적어도 어느정도 급은 되는 편이 좋은 것 같아요. 오마카셰라면 인당 1.5~2.5만원 정도? 자주 먹을 일도 없다보니 말은 그렇게 했지만 감이 잘 안 오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1.29 23:57
    초밥은 올라가도 한도 끝도 없더군요. 제가 최고로 높이 도전한게 미슐랭 3성급인데 최대로 가면 수십 수백만원 메뉴까지 있더군요. 도대체 그정도면 뭐가 다른 건지..
  • profile
    마커스 2020.01.30 00:02
    저는 그 거시기, 어렸을 적에 집이 정통일식요리를 했어서... 그렇게까지 비싼 가게는 아니었지만 상식 선에서 먹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것까지 (공짜로!) 먹어본 것 같아요. 자연산 참다랑어 같은 것도 아마 종종은 먹어본 것 같고... 참치를 너무 많이 먹어서 질리다 보니 광어(자연산)을 많이 먹었던 게 기억에 남네요. 그것도 이젠 옛날 이야기지만 대강 맛의 기억을 더듬어 봤을 때는 저 정도 가격이면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는가 싶어요.

    물론 조금 더 올라가면 조금 더 좋은 부위나 고급 어종이 나올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 이상 올라가면 거기서부터는 가성비를 따질 게 아니라 스타셰프가 만든 요리라던가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수준의, 단순히 맛 이상의 소위 "파인 다이닝" 이라는 경험에 돈을 지불해야 하는지라... 이건 어느 분야로 가던 크게 다를 바가 없겠군요.

    정작 저는 일식이나 한식에는 아는 게 택도 없고, 집에서는 주로 양식을 해 먹지만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1.30 00:09
    어쩐지 맛은 좋긴 한데 요리만화처럼 리엑션은 안 나오더군요. 흠잡을 데도 없고 훌륭한데.. 그렇습니다. 분위기나 손님들은 평범하지는 않았어요.
  • profile
    title: 몰?루knock      어-흥! 장난이야! 2020.01.30 00:02
    분명 할머니집가면 고기만먹었는대 요즘엔 고사리같은 나물류가 더 손이가더라구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1.30 00:10
    설날에 한우 세트가 3개 들어왔는데 저도 3색 나물에 손이 가긴 합니다.
  • profile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20.01.30 08:38
    이제는 음식물의 성분과 영양소가 대부분의 고려사항입니다.
    맛은 그다지....
  • ?
    드렁큰개구리 2020.01.30 09:12
    저도 그생각으로 음식을 선택하고 있는데 ....
    선택 가능한 음식이 제한적이고 시중에 파는 음식은 먹기 힘들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정착한게 생야채와 현미밥 그리고 닭가슴살 200g에 정착했습니다. 문제는 먹는 즐거움이 없다는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 profile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20.01.31 03:02
    저도 닭가슴살, 연어, 튜나 등 단백질, 잡곡위주 탄수화물, 신선한 야채들 스틱으로 먹기로 전환한 후에, 소화계통 트러블이 거의 사라지고, 체력도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다.
    면역력도 좋아지고...
  • ?
    Tego 2020.01.30 12:23
    나이 들며 느낀 게 맛이란게 식재료의 질, 조리사의 실력 그리고 내 몸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기에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어느 정도 선을 넘는 고가의 음식은 그날 그날 따라서 느끼는 맛이 다르더라고요. 부자라서 매일 자기관리 할 수 있고 그런 여유가 넘치면 모르겠지만...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벤트 [발표] 마이크로닉스 MA-600T 쿨러 선정 결과 12 낄낄 2024.04.24 189
76414 잡담 어제 Z690 APEX 딜 괜히 주문취소했군요 쩝. 7 file RuBisCO 2023.08.02 536
76413 잡담 네이버페이 또 가챠 이벤트를... 6 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2023.08.02 503
76412 잡담 탕수육을 먹습니다 10 title: 오타쿠바보괭이 2023.08.02 392
76411 잡담 알리에서 장난감을 구매하였습니다. (30만원 빔프... 2 file 스파르타 2023.08.02 595
76410 잡담 빵 쪼가리와 커피가 식사네요. 26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3.08.02 560
76409 잡담 나가사키에서의 스파이샷(?) with S23U 15 file ForGoTTen 2023.08.02 581
76408 퍼온글 기아가 25일에 EV5 양산모델을 공개한다고 하네요 4 title: 삼성DontCut 2023.08.02 674
76407 퍼온글 초전도체가 상용화된 미래.manhwa 8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3.08.02 955
76406 잡담 선넘네... (2) 3 title: 컴맹까르르 2023.08.02 460
76405 잡담 선넘네... 29 file 포도맛계란 2023.08.02 820
76404 잡담 옥션에서만 구매할수있던 이유가 있었군요. 5 file 고자되기 2023.08.02 713
76403 잡담 한국인에게 필수인 빨간가루 연성 중... 21 file title: 몰?루먀먀먀 2023.08.02 799
76402 퍼온글 단또 사료에서 조류ai항원 발견 8 file title: 명사수AZUSA 2023.08.02 799
76401 잡담 귀찮아서 컴퓨터를 안뜯은지 벌써 6개월째되는거... 7 화니류 2023.08.02 646
76400 잡담 노트북이 파워 어댑터를 구별해서 배터리 충전하... 3 도토로이 2023.08.02 631
76399 퍼온글 태풍 근황 19 file title: AI아즈텍 2023.08.02 890
76398 잡담 아침부터 28도 스타트 4 file title: 명사수AZUSA 2023.08.02 378
76397 잡담 소비에트적 확장주의 행보 9 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2023.08.02 778
76396 잡담 국밥 맛집의 조건은 무엇인가 14 file 낄낄 2023.08.02 593
76395 잡담 미국-캐나다는 오늘도 헬파이어입니다. 3 file 엠폴 2023.08.02 664
76394 잡담 기변증이 쌔게 왔습니다... 6 360Ghz 2023.08.02 457
76393 잡담 라데온은 이쯤 되면 구조적으로 못고치는건가 싶... 11 포도맛계란 2023.08.01 811
76392 장터 HP 파빌리온 에어로 13 랩탑 판매합니다 3 file 카에데 2023.08.01 623
76391 퍼온글 "너희는 발견되선 안되는 것을 발견했다." 2 file title: AMDKylver 2023.08.01 1034
76390 잡담 흠... 아니 근데 말이죠 9 file 360Ghz 2023.08.01 393
76389 잡담 TG삼보서비스 방문 후기 2 title: 컴맹임시닉네임 2023.08.01 476
76388 잡담 저도 알리에서 징난감을 샀어요. 9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3.08.01 417
76387 퍼온글 짤막 상(?)식 - 전설 속의 금속 오리할콘 1 file title: 가난한AKG-3 2023.08.01 625
76386 잡담 알리에서 저렴한 랜턴을 샀습니다. 3 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2023.08.01 382
76385 잡담 장난감을 또 발견했습니다. 13 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2023.08.01 4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 2790 Next
/ 2790

최근 코멘트 30개
라데니안
03:40
포인트 팡팡!
03:16
Lynen
03:16
유카
03:08
린네
02:29
린네
02:24
이수용
02:22
카에데
02:21
별밤전원주택
02:15
린네
02:14
별밤전원주택
02:13
카에데
02:10
nsys
02:09
빈도
01:58
빈도
01:58
마초코
01:41
이계인
01:40
이계인
01:38
세라프
01:37
냥뇽녕냥
01:36
세라프
01:34
세라프
01:31
니즛
01:31
파팟파파팟
01:30
세라프
01:29
유지니1203
01:29
니즛
01:27
니즛
01:27
포인트 팡팡!
01:19
白夜2ndT
01:19

AMD
더함
MSI 코리아
한미마이크로닉스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