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다들 지역난방을 싫어할까요?
인터넷 여기저기 보면 지역난방을 싫어하던데 저는 개인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 이사온뒤로 난방,온수관련 불편이 거의 말끔히 사라졌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느낀 장점을 나열하자면
온수온도가 매~~~우 일정하고(그래서 샤워하는동안 다른데서 찬물써도 불지옥 ㄴㄴ)
샤워할때 갑자기 찬물나올일 절대없고
샤워할때 물온도 맟추기가 쉬워서 불지옥과 얼음지옥을 경험할 필요가 없고
샤워할때 15초만에 따뜻한물 나오고
난방비도 저렴해서 겨울에 보일러 26도정도로 마음껏 틀수도 있고요.
보일러 고장날 걱정 없고 보일러 소음, 공간차지 없고요.
그나마 단점을 생각해보자면
보일러를 오랫동안 안틀면 솔레노이드 밸브가 고착되서 두달에 한번은 잠깐 켜줘야 한다.
개인난방에 비해 난방세기가 조금 약하다.
굳이 단점인가 싶지만 여름(6~8월)에는 난방이 안된다(당연히 온수는 됨)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가요?
저만 지역난방 좋은건가요?
아니면 제가 썼던 보일러가 구린거였을까요...
추가)
지역난방도 요즘은 온도조절기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