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이군요. 20시쯤 되었는데, 이른 시간이지만 바로 자려고 지금 글을 씁니다. 침대에 누워서 iPhone 6s Plus 잡고 쓰고 있네요. 역시 5.5" 대화면이 편해요.
AccuBattery 작업을 위해 기기 두 대를 들고 다닙니다. 어째 SM-N910K는 배터리 잔량 그래프가 출렁이더니 갑작스런 전압 강하가 원인인지 꺼져 버리기까지 하는군요. 이러면 정확한 측정이 되지를 않는데요. 일단 방전시키고 자는 중 충전을 노리려 합니다.
드디어 iPhone 6s Plus를 잡았습니다. 밖에서 Android 기기만 잡다 보니 배터리 잔량이 너무나 넉넉합니다. 이대로라면 이번 주말 전까지 넉넉하게 버틸 것만도 같습니다.
TWS 이어폰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확실히 많이 불편합니다.
드디어 AliExpress에서 시계 무브먼트가 도착했습니다.
금일 아는 분께서 무브먼트 교체를 모르셔서, 벽시계 하나가 버려진 것을 알고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는데 그 감정이 두 배입니다. 주워서 하나 더 만들 수 있었는데... LR6 전지는 넘쳐나는데 ㅠㅠ
나눔받은 DVD-R을 찾아왔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버스 분실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경험했습니다. 앞으로 물건을 손에 들지 않자고 생각했습니다.
주 기기인 SM-N910S에 한 달 가까이 끼워진 전지는... 확인하려 했더니 한 칸까지 떨어지네요? 세 칸일 경우 -112 dBm이고요. LTE 망입니다.
장소는 자택이고, 동일 장소에서 LG U+ 망은 3칸이군요. 칸 수만으로의 직접적 비교는 위험하나 기분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SM-N910S에 한 달째 끼워진 전지는 2.252, SM-N910K에 작일 들어간 전지는 2.124 Ah 추정(1.912*100/90), SM-N910V에는 >.95 전지가 끼워져 있고, 현재 바라보며 사용하는 iPhone 6s Plus는 배터리 성능 상태 100 %로 표시되나, 전문 툴로 살펴보면 제원상 최대 용량보다 높게 측정됩니다. 아마도 사설 수리를 거쳤나 보군요.
iPhone 5 두 대는 .7~1.2 Ah 요동치는 것 하나와 1~1.1 Ah 요동치는 것 둘 있며, iPhone 3GS는 14 % / 21 % 손실된(1.14=.86, 1-.21=.79)정상 배터리들이 있습니다.
미테스트 배터리, 테스트 불가 (특히 Galaxy Alpha: 커스텀 Android 진지하게 고민 중) 배터리가 많은데 언제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마 평생 못 할지도요.
내일이면 광군제군요. 일단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알림을 확인하건 할 일을 하건 글을 쓰건 해야겠습니다.
밤을 새는 객기는 가끔씩 부리면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오전에만 졸리고 오후 되니 나아지더군요. 일찍 자게 만들어 새벽 시간을 선물해 주고요.
일찍 들어갑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