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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704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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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까지는 일본은 부자 내지는 승자의 여유가 있었습미다. 

그런데 버블경제때 쌓은 밑천은 슬슬 사라져갑니다. 소니 도시바 샤프 산요 등 기라성같은 기업들이 한국 기업에 의해 추락해버립니다. 세계 2위의 경제력도 중국에게 빼앗깁니다. 일본은 제자리걸음일 때 한국과 중국은 로켓처럼 도약합니다. 일본의 삶의 질은 추락하고 고되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이 다시 경제발전을 하고 경쟁력을 찾을 방법이 없습니다. 아베노믹스라는 극약처방도 효과가 그닥입니다. 

결국 일본인의 불만을 돌리려고 외국 혐오를 조장하는데, 그러자니 중국은 너무 셉니다. 그래서 한국을 고른 거죠. 

 

그래서 전 분노나 당혹감보다는 불쌍함이 듭니다. 대만도 저렇게 한국에게 추월당할 때 발광했듯이 말이죠. 저런 혐한은 잠깐 안정과 만족은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한국에게 승리할 전략과 정책을 낼 이성을 마비시킵니다. 마치 불치병 환자가 고통을 잊으려고 모르핀이나 헤로인을 놓은 것이나 다를 게 없죠.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9.07.20 10:35
    우리나라 종편에서도 저정도 수준의 인신공격은 드문데 말이죠.

    그리고 아베노믹스에 대해 변을 하자면,
    '그 시점의 일본이 택할 수 있는 유일한 경제정책은 양적완화뿐이었다'이라고 봐지 싶습니다.
    그 외의 다른 정책은 최소 정권, 최대 국가 붕괴로 이어지는지라.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7.20 10:48
    절박한 사람이 이성적으로 말할 수 있겠나요. 이대로 있다간 짐 로저스가 말한대로 2050년 경이면 폭망각인데, 그렇다고 대책도 없고..
    https://www.msn.com/ko-kr/news/other/짐-로저스-“일본-미래-암울…2050년-범죄-대국-될-것/ar-BBTW16E

    아베노믹스는 그나마 지금 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약으로, 먹으면 사람 속을 뒤집어놓고 머리를 빠지게 하는 항암제같은 정책이라 봅니다. 그런데 항암제도 암이 커지면 소용이 없고 사람 수명만 연장시킬 뿐이죠.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9.07.20 10:56
    국가재정은 국채 돌려막기 스파이럴에 빠진지 오래고 - 연간 국채 이자가 GDP의 1/3 수준
    경제성장은 외부 투자 없이는 유지에 급급한데 있는 투자도 빼버리게 만드는 저세상 외교…
    그리고 여기에 2020 도쿄 올림픽과 2025 오사카 엑스포를 얹어서 드셔보세요!
    음 세슘 맛이야 응기잇

    그나마 한국에 촉수를 뻗어 세계 최고봉의 제조업과 대부업을 뇌파먹하려고 했으나…

    닥터 스트레이트 : 14,000,606개의 미래중… 우리가 승리하는 미래는 이것 하나 뿐이었어.
    그래서 휘둘렀습니다… 내 의지로… 이것 만이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 ?
    여량 2019.07.20 10:36
    1편 https://www.youtube.com/watch?v=ieAqlgCzAXg
    2편(본편의 이미지) https://www.youtube.com/watch?v=Mcx4hpBowtA
    원본을 링크하는게 도리인 거 같아서...

    동영상 내용에 깊이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서점을 가도, 이케부쿠로와 신주쿠 도로변을 걷다가도 혐한의 존재를 크게 느낄 수 있거든요.
    그리고 방송에서 낯이 익은 혐한 패널들은 이름은 몰라도 그 면상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호스티스 출신에 한 번 말아먹고 혐한 코인으로 반등한 사람에... 저 분이 영상 뒤에서 읊어주시는 이력에 또 놀랐습니다.
    혐한만 하면 돈이 벌리는 시대라는 건, 혐한이 환영받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저도 뭐 근래 수출 제한 이야기하다가 "아니다, 아베 자민당은 다 계획이 있는 치밀한 놈들이다"라는 주장을 들었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단기적으로 장기적으로 모두 자해인데, 이걸 한국에게 본때를 보여준다고, 또 이걸 먹힌다고 걱정하는 사람도 이해가 안 갑니다.
    저는 그 치밀함에 일본인이 결정적으로 제외되었다고 봅니다.
    503과 친구들처럼 자기 집권 세력만 생각하고 (사회 불만 억제), 나라의 경쟁력은 싹을 잘라내버리는 겁니다.

    세뇌당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걱정되는 안쓰러운 감정이 듭니다.
    그렇다고 여기에 한수 굽히고 들어가면 일본인의 역사가 보여주는 강자의 승리라는 인식에 의해 더욱 더 짓밟으려고 들 것이고...
    결국 여기에 말려들지 않는 건 지금처럼 차분한 불매를 지속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위기감을 보여주는 겁니다.
    지금의 전개는 한국이 일본에 절절매는 그림을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난 아베 정권에게 빅엿을 날려주고 있죠.

    아무튼 미디어의 온도가 근 10년에 엄청나게 저급해지면서...
    일본인한테 실제로 들은 그 말이 떠오르네요.
    "일본인이 한국 가면 위험하지 않아? 테러 당할 거 같은데."
    이 말이 지금의 혐한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거 아닌가 그렇게 느껴졌네요. 한국도 분명 이런 짓 할 거야 하고 쉐도우 복싱을...

    다 쓰고 보니 수게각이...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9.07.20 10:42
    아베가 일본의 503이었나(깨달음)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7.20 10:47
    전 이번 경제보복에서 일본이 이겨도 져도 결국 손해라는 생각입니다. 지는 건 왜 손해인지 말할 필요도 없고, 이긴다 해도 한국이 곱게 당하지 않을 겁니다. 아마 져도 일본의 팔다리를 다 부수고 내장기관에 내상을 입힐겁니다. 그렇게 되면 중국이 이 기회를 틈타겠죠. 한국 역시 복수할 거고요.
    옆 방에 사이 좀 나빠도 어울릴 수도 있을 친구를 원수를 만들어 버리면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 profile
    celinger      AMD Harder Faster Fire??? 2019.07.20 10:41
    최소한 일본의 국제뉴스(?) 관련해서는 걸러야한다는 이야기가 되겠군요.
    어쩌면 뉴스가 아닌 일본의 국제 시사 프로그램일 수도 있겠지만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7.20 10:54
    시사프로그램에 연예인 넣을 수 있죠. 그런데 전문가가 어느정도 선을 잡아줘야죠. 장르는 다른데 역사저널 그날만 봐도 비전문가 연예인 사이에서 교수나 박사 등 전문가가 무게를 잡아주니 재미와 지식을 다 챙기죠.
  • profile
    눈팅만4년째      2대의 라이젠 + 라데온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던.. AMD팬 입니다. 2019.07.20 10:49
    한국 방송에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 엄청나게 일어나고 있네요... 혐오를 좀먹고 사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7.20 10:55
    한국도 유튜브 가면 많죠. 다만 일본은 유튜브에서 떠들 걸 방송에서 합니다.
  • profile
    눈팅만4년째      2대의 라이젠 + 라데온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던.. AMD팬 입니다. 2019.07.20 11:05
    그쵸, 유튜브에서나 볼 수 있는 저질방송이 티비에 나온다는게 좀 충격적이네요.
  • profile
    방송 2019.07.20 11:04
    올초에 회사에서 주문한 공작 기계가 내년 가을이면 완성된다는데...
    그때까지 정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7.20 11:41
    스스로 자해를 하는 이 행위 오래 못 갈 겁니다.
    간다면.. 가히 대단한 국가죠.
  • profile
    방송 2019.07.20 12:03
    국내 기업들이 굳이 일제를 찾는다면 매우 고가의 고부가치 상품이 대부분이니 그들 입장에서 가까운 옆나라 한국은 무척 괜찮은 시장인데 말이죠.
    더구나 상식 이하의 앵벌이로 떼를 쓰거나 돈 떼먹는 일도 없고 버금가는 인재도 있기에 기술적으로 잘 통하는 깔끔한 시장인데 말이죠.

    지금은 장비빨과 자금빨이 안되면 중국이라는 거물과 경쟁조차 안되는 살벌한 환경이 국내 기업들에게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죠.-_-
  • profile
    판사      BLACK COW IN YOUR AREA 2019.07.20 11:06
    혓바닥 긴 쪽이 쫄리는 놈들이죠.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7.20 11:12
    일본
    -한국에 대해 수출 규제를 하는 데스!!

    한국
    -WTO에 제소한다?

    일본
    -아노 규제가 아리마셍!
    -수출 관리 데스!!(국제 안보를 위한 관리 조치는 WTO가 문제 삼지 않는다는 조항)

    한국
    -뭐가 안보에 문제인데?

    일본
    -데프프! 한국은 북한에 대해 제제를 성실히 하지 않는다 데스요!

    국정원
    -(소곤)

    한국
    -응. 니네 배 ship 색히들아

    일본
    -아노 부칸에 대한 조치도 아니었다는 데스.
    -소노.... 아 소데스!
    -강제징용 답변 시한을 지키지 않았으니 조진다 데스!!

    한국
    -그러니까 과장급 말고 국장급 회의를 하자고

    일본
    -아노.....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9.07.20 11:35
    ??? : 천하의 일본이 뭐이리 혓바닥이 길어? 후달리냐?
  • ?
    Porsche911 2019.07.20 14:04
    칠레 택시로 대표되는 일본 대단해류의 방송들도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죠.
  • profile
    이루파 2019.07.20 14:08
    여유가 없다기 보다는 아베의 계략이겠지요.
    계속해서 불거져 나온 스캔들, 연금 문제등을
    한 방에 잠재울 수 있는 건수가 나왔거든요.
    우리나라는 그 미끼를 물어버린 것이구요.
    뭐가 되었든 아베 재선은 확실해 보이는군요.. 어휴..
    그건 그렇고 아베가 너무 미친 나머지 해외망을 차단해 버리면
    우리나라의 북미향 해외망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되는데
    정말로 저럴지 걱정이군요.
  • ?
    여량 2019.07.20 16:04
    한국은 어그로 안 끌리고 잘 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원하는 그림은 일장기 태우고 한국 내에서 갈등이 일어나고 집권당에 불만을 내는 혼란이고요.
    그 다음 그림은 무관심이나 융화책이고, 반응이 올 때까지 온갖 괴롭힘을 더 할 겁니다. 일본은 허리를 굽히면 기세등등해지는 역사죠.
    지금이 가장 좋습니다. 어그로를 끌지 않되 본때는 보이는 단합된 국민의 모습에 무역면에서는 착실한 해외 공조... 사회 혼란을 유도하던 일본은 적잖이 당황해서 불매가 무의미하다고 지금도 방송에서 자칭 한국인 인터뷰 따서 포장중이에요.
  • profile
    이루파 2019.07.20 16:18
    정부는 그나마 쿨하게 대응이라 다행인데
    문제는 우리나라의 자칭 애국자들이죠.
    불매운동을 대놓고 하고 있는데 조만간에
    일장기 태우는 퍼포먼스도 할 것 같기도 한지라..
  • profile
    deadface 2019.07.20 16:50
    일본은 이제 기초과학만 잘하는 농업국가 입니다.
  • ?
    BOXU 2019.07.22 16:00
    북한이랑 일본이랑 한국까기 하면 누가더 잘하나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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