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귀에 염증이 생겼습니다.
이러면 출퇴근길에 버스 안에서(*자자 아닙니다) 버즈 끼고 노캔으로 심신안정을 도모하다가
도착 알림음에 깨서 득달같이 내리는 그런 사치를 못누린단 말이죠.
그런 것도 있고 여름이라 혹여 상처가 도질까봐 대충 집에 남아도는 연고 발라주다가
화요일에 시간이 맞아서 이비인후과에 갔습니다.
고름이 깊게 차거나 하지는 않았으니 바르는 약 조금 발라보자 하셔서
하루 발랐습니다.
오늘 -수요일- 아침에 만져보니 거의 다 나았더라구요?
감기와는 다르게 약먹으면 7일 안먹으면 일주일 이런 게 아니네요.
외과적 질환에 항생제는 신이고 무적입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이번 주까지는 연고 잘 발라 주고 다음주부터 다시 버즈 껴야겠어요.
약 바르고 며칠 보내니까 금방 나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