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는 신이마미야역, 도쿄는 미나미센쥬역, 고배나 요코하마는 차이나타운 근처, 후쿠오카는 그냥 시내곳곳에 저가 여관이 널려 있습니다. 하여튼 이 주변을 먼저 찾아보세요.
일단 아고다나 라쿠텐 호텔 같은 사이트에서 가기 전 최소 1~2달 전에 예약하면 초저가 매물이 있습니다. 사실 이것들만 명심해도 싼 값에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오사카의 경우에는 츄오 그룹이 초저가 호텔 치고는 신뢰성과 네임벨류가 있습니다. 가격은 약 3500~4000엔 정도. 도쿄는 이코노미 호텔 뉴코요, 호텔 쥬요 등등이 가이드북에서도 추천하는 초저가 호텔로 3000~4000엔 사이입니다. 물론 이 가격은 정가로서 반값 이상 할인되기도 합니다.
방 크기는 딱 잠 자고 방에서 주전부리 먹을 정도지만 어지간하면 냉난방과 인터넷, TV 쯤은 다 갖춰져 있으므로 못 쓸 정도는 아닙니다. 단 너무 저렴한 호텔은 차라리 공원에서 골판지 깔고 자는 게 더 나을정도로 엉망이니 유난히 싼 호텔은 덥썩 물지 마시길 바랍니다. 일단 서점 가서 저스트고나 클로즈업 같은 책에 실려있는 호텔이라면 기본은 할 겁니다. 아니면 내일동 같은 카페나 네이버, 구글을 통해 후기를 읽어봐도 됩니다.
전 그냥 귀찮아서 토요코인, 도미인, 이비스 등 브랜드 있는 곳을 갑니다.
여기에도 일본계 호텔인 토요코인이 생겨서 프로모션하길래 한번가봤는데
첫번째로는 생각보다 방이 너무 작아서 놀랬고..
(더블배드 하나 딱 들어가고 짐은 침대밑에 놔야할정도)
두번째로는 그 작은방에 있을게 다 있어서 놀랐습니다.
작은 화장실에 작긴해도 욕조까지 다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