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좁아서 컴퓨터 책상을 치우고 무선키보드+마우스를 연결 한 뒤 티비에 컴퓨터를 물렸습니다.
빼버릴때만해도 '이제 방도 넓어지고 컴퓨터도 편하게 하겠지?' 싶었는데 안 그렇더군요.
티비화면이 모니터보다 대비가 높고 색상이 진해서 컴퓨터 하기엔 눈이 아파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할 때 말고는 거의 안켰습니다 -_-;;
결국엔 티비 옆에 조그만 모니터를 두고 컴퓨터를 거기 연결해서 하다가... 안돼겠다 싶어 주문했습니다.
이제 좀 눈이 편하네요.
책상은 엄청 싸구려라 용접이 부실하고 나사를 세게 조이니 각파이프가 터졌습니다.
본체 놓는 자리는 나무판 넓이가 너무 작아서 케이스가 앞뒤로 조금만 길어도 발이 벗어나겠더군요.
ITX 케이스나 M-ATX 케이스 중에서도 엄청 작은 사이즈로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가로길이 75 사이즈에 키보드 트레이가 레일로 들어가는 식이라 어디 좁은 구석에 넣기 좋은거 말고는
그리 추천해 드리진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