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픔스 https://gigglehd.com/gg/706565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조회 수 814 댓글 10

C3Hm7NFWgAE6YJV.jpg

 

밑 이미지는 며칠 전 유출된 S8 기기를 기반으로 개인이 만든 거라 공식은 아닙니다(당연하겠지만).

그리고 G6 사진은 올린 사람이 삭제해버렸네요.

 

아무튼 이번 S8과 G6의 유출 이미지를 보면서 17년의 트렌드는 제로베젤이 되려나… 싶습니다.

홈버튼 제거는 처음 구글이 의도한 바를 이제서야 따라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군요.

 

15년도부터였을까요? ‘스펙’ 전쟁이 이제는 의미가 없어진 듯합니다. 상향평준화가 이미 완료된 느낌이랄지… 그래서 더이상 높은 성능은 세일즈포인트가 되지 못하고 있지요. 한편, 스마트폰 그 이전에도 휴대전화의 두께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였습니다. 스마트폰 등장 이후 두께가 더욱 강조되었구요. 반면에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 디스플레이는 계속 커져가는 모양새였습니다.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5인치대 스마트폰은 패블릿으로 간주되었으니까요. 결코 대중적인 크기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5년 사이에 사람들은 5.5인치 스마트폰이 표준 크기라도 되는 듯 들고다니고, 이제 컴팩트형 사이즈는 4인치 중반 정도여도 ‘매우 작다’라고 평가할 정도입니다. 스마트폰의 크기는 계속 커져왔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일정 크기 이상으로는 커지지 않았죠. 6인치를 넘는 플래그십 모델은 거의 없습니다. 패블릿 파생 모델이면 모를까… 역시 아무래도 물리적인 크기 한계가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봅니다. 일단 주머니 안에는 들어가야 하니까요. 제로베젤은 꽤나 예전부터 시도해오던 컨셉인데, 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서야 제조사들이 하나 둘 적용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최대한 베젤을 줄이고 스크린의 면적을 늘려, 대화면 수요와 적당한 크기를 전부 가져가려는 모양새입니다.

 

한편으로는 이제 액정이 깨지면 도대체 수리비가 얼마나 나갈지도 걱정되는데다 제로 베젤이 대중화되면 디스플레이 부착이라든지 여러 요소 덕분에 재사용 액정은 이제 영원히 안녕을 고할 것 같습니다. 특히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뜯어내면 구겨지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지금 스마트폰들의 베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아닙니다만 단 하나, 애플의 아이폰만큼은 상하 베젤을 좀 많이 줄여줬으면 좋겠네요. 아직까지 아이폰은 홈버튼이 제법 중요한 입력 장치로 사용되므로 섣불리 홈버튼을 제거하는 짓은 삼가야겠지만, 홈버튼의 모양을 바꾸든 혹은 홈버튼을 대체할 탭틱 엔진이 내장된 가상 홈버튼을 탑재하든지 해서 제발 그 망할 상하 베젤 좀 없애줬으면 좋겠네요. 아이폰은 디스플레이 크기 대비 기기 크기가 정말 욕나올 정도로 커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플러스 라인업이요.

 

이런저런 잡담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어쨌든 17년도의 (외형적인) 트렌드는 제로 베젤, 크기 대비 디스플레이 면적 비율 증가가 되겠네요. 올해의 플래그쉽 전쟁도 즐겁게 지켜보겠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나름 정리해서 뻘글을 하나 더 작성해보겠습니다.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 17년도의 스마트폰 트렌드에 대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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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あさりななみ      귀국함 2017.01.29 12:18
    개인적으로 vr로 인해 아몰레드를 권장하는 현재 안드로이드 진영쪽에서 소프트키는 번인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약점일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따로 하드웨어쪽에 터치버튼을 빼놓는게 맞다고 생각되는데 삼성도 하단베젤을 터치키로 사용한다는 루머는 꾸준히 잇고
    하드웨어적인 버튼이 사라지는건 맞다고 보지만 그게 꼭 화면으로 들어가야 싶네요

    아이폰 베젤은 뭐 유명한대 특히 플러스모델들은 디자인의 통일성을 울부짖으면서 일반모델을 그냥 크게만 만들엇죠
    상단 카메라와 리시버 거리를 보면 정말... 분명 상하단 베젤크기를 4.7인치만하게 해주면 훨씬 작아질텐데 현실은 5.5인치 플러스가 5.7인치 노트들보다도 더 크죠
  • profile
    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7.01.29 12:29
    번인은 OLED의 가장 큰 약점인데다 현재까지 해결조차 못한 결함인데, 개인적으로는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현재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1~2년마다 새로운 플래그쉽으로 갈아타는 모양새인데, 물론 단통법 시행 이후 그러한 인구가 많이 줄었다지만 여전히 1년 쓰고 되팔고 돈보태 새거 사는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하물며 자동차(수입차)도 그렇게 타고다니는 오너도 있는데요.
    그래서 번인은 분명 치명적인 약점이자 OLED의 해결할 수 없는 결함이지만, 사용자가 기기를 사용하는 1~2년동안은 버티기 때문에 정작 실 사용자에게는 크게 영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중고폰 이용자나 한 휴대폰을 3~5년동안 꾸준히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여전히 번인은 골치아픈 문제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의 소프트키는 상단바와 함께 ‘고정된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번인 우회가 가능하긴 합니다. 더불어 아이콘의 위치를 변경하는 꼼수로도 회피 가능하겠네요. 아직까지도 상단 노티바와 하단 소프트키가 검정색으로 고정되어 있지만, 아이폰과 같이 필요할 때만 소프트키를 띄우거나 상단바를 상황에 따라 앱의 색상과 따라가는 방식으로 ‘고른 번인’을 유도해 유달리 번인이 튀어 보이지 않도록 회피할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변치 않는 사실은 OLED에서 번인은 치명적인 결함이라는 사실이겠죠.
  • profile
    ヌテラ未来      7460 2017.01.29 18:23
    순간 이 제품이 생각났네요..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preview&no=39757
  • ?
    화성      A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2017.01.30 21:28
    전 강에서 조약돌만 보면 가끔 던지고 싶던데... S7으로 물수제비던지시는분도 있으시던데 이제는 더 잘(?) 던질수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profile
    마아유      BLACK COW IN YOUR AREA 2017.01.29 16:00
    S3 쓰다가 로고 같은 게 남는 거 이전에 화면 누래지는거 보고 아몰레드는 번인 완전 해결 전까지는 거르기로 했습니다.
    폰을 얼마나 쓰든 샀을 때의 그 느낌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게 필수라고 보는데, 아몰레드는 좀 그거에서 머네요.
    베젤레스는 좋지만 상하베젤은 좀 남겨서 스테레오 스피커 같은 거 넣어줬으면 좋겠는데 애플이랑 소니 말곤 별 관심 없나 봐요.
  • ?
    유여 2017.01.29 16:35
    휴대성 때문에 기기 크기가 제한된 상태에서 유저들이 선호하는 대화면을 구현하려면 베젤리스는 피할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패널 종류에 대한 논란은.. 모바일 올레드 시장이 현재도 매년 수십 퍼센트씩 증가하고 모든 디스플레이 제조사의 투자가 모바일용 올레드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 아이폰8도 올레드를 채용한 걸 봐선 시장에서는 이미 옛적에 끝난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 profile
    title: 저사양아라 2017.01.29 16:37
    엣지 디스플레이는 돈 더주면서 화면을 왜곡 시키는건데 왜이리 인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편평한 옵션 자비좀 orz
  • profile
    ヌテラ未来      7460 2017.01.29 18:24
    수리비용도 점점 높아지는 느낌이라 별로 반갑지는 않네요.
  • profile
    방송 2017.01.30 01:11
    아이폰 5s때가 가장 쓰기는 좋았고 그나마 6s는 적응 할만한데 플러스 모델들은 확실히 엄두가 안 나더군요.
    예전에 갤노트1과 베가 R3의 5.3인치 화면을 쓰다가 아이폰 5s로 갈아 탈때 갑자기 작은 화면에 적응하느냐 2주는 고생했으나... 역시 폰은 휴대성이 최고!! 라고 생각이 들었고 더 큰화면 아이패드 미니2로 한방에 해결했었네요 베가 6의 6인치 액정 두배가 미니2 실제 크기였으니 ^^ 지금은 더 큰 아이패드 에어2로 기변했지만요^^

    휴대성을 위해 배젤을 적당히(!!) 줄이는 것은 대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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