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스컬이라고 합니다.
전투 후 죽은 적의 머리를 잘라 삶거나 썩혀 두개골을 발라내서 장식하거나 기념품삼아 집에 보내기도 했죠..
살아있는 사람의 금니도 뽑고요.
포로의 뼈로 만든 편지칼을 대통령에게 선물로 보냈는데 대통령도 기겁하고 반환했었죠.
저런 행위를 한 이유는 일단 기후부터가 아주 덥고 빽빽한 밀림이라 익숙하지도 않고
심심하면 동료가 죽고 기습을 당하고 잡혀가는데..
그 동료들은 목이 베이거나 난도질 당하고 심지어는 잡아먹히기까지 하다보니 정신줄을 놓았던 거죠.
집단적인 PTSD 내지는 히스테릭인 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