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그렇지만 제주도를 가는 이유는 대부분
업무로 인한 출장 입니다.
그리고 80% 확률로 업무에 시간을 소진해서 잠시
구경하거나 주위를 돌아볼 여유가 없지요...
그래도 이번엔 20% 확률로 잠시 바다에 가볼 시간이
생겨서 바닷가에 한번 가봤네요.
제주도 바닷물은 참 깨끗한 것 같아요.
마치 학생 때 미술시간에 쓰던 붓 물통 안 같은 목포, 여수
바닷물을 보다가 제주 바다를 보면 칠O 사이다 처럼
청량한 느낌이 들거든요.
제주 떠나기 3시간 전.. 그 동안 가고 싶었는데 못가봤던
(시간이 없거나... 휴관일이었거나...)
넥슨 컴퓨터 박물관도 가봤네요.
최초의 마우스도 보고 고전 게임기도 해보고 다 좋았는데
굿즈가 카트라이더, 사진의 핑크색 아이밖에 없었네요.
(마비노기, 블루아카이브를 기대했는데 전혀없어서 아쉬웠...)
그나저나 이번에 제주도에 간 이유는...
전기량 측정기 220V 전원을 새로 따 와야 하는데
제주에 일감을 받은 업체가 못하겠다고 GG 쳤거든요..
근데 저는 통신쟁이인데... 현실은 전기도 만집니...
(안전장구류, 절연장갑, 절연공구를 필히 사용하고
고전원 주변을 절연포로 잘 조치해주면 안전하게 작업가능합니다.
오히려 사람이 더 무섭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