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 지축동에 사시는 최하뉴님께서 매년 이맘때면 선물을 보내주십니다.
택배를 열어보니 제 허리에 대해 근심하시는 내용이 한가득 담긴 손편지가 한 장 있었는데요. 그걸 그대로 찍어서 올렸다간 손글씨를 공개하다니 부끄럽다고 하실 것 같아서
대충 이런 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허리 펴라는 겁니다.
하여간 이번에 받은 건
산타가 놓고 산 선물 박스 안에 몸에 안 좋은 설탕과 식용색소로 범벅된 과자가 있을거라 기대하면서 열었는데 어린이 세계문학전집 양장본 풀컬러 전 24권이 핑크색 리본으로 묶여 있는 걸 봐버린 그런 느낌...?
이렇게 된 이상 틈나는 대로 공부해 보도록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낄댄님의 로또는 모르겠고 건강이 좋아져야 여타 회원분들이 오래오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