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방구차 달리는데....하필 키보드이기도 하고 마침 카메라 파일옮길려고 꺼낸김에....
비록 누추한 키보드들이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1. m.Stone Groove87 FR4 (갈축)
가장 애정이 가는 녀석입니다.
이게 한동안 품절이 되어서 무척 가지고 싶었는데 못샀다가 레오폴드를 샀으나 맘에 안든관계로...
다시열심히 기달려서 5개인가 풀렸을때 진짜 광속으로 질렀던 물건입니다.
가장 오래썼고 가장 애정이 가는 키보드입니다. 그래서 키캡도 바꾸고 했지만..지금은 청소를 해서 쉬게 해주고 있습니다.
청축이 쓰고 싶었거든요.
아쉬운게 있다면 황도 12궁 키캡을 끼우고 싶엇는데 그걸 못한게 한이네요.
2.아이락스 흑축키보드
산물건은 아닙니다.
제온파이님이 고장난걸 나눔해 주셔서 고쳤던 물건.( http://gigglehd.com/zbxe/12336951 )
내부가 단선되고 동박이 나가서 수리가 꽤 골치아팠지만 야메로 잘 고쳤던것.
덕분에 흑축의 맛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찍다보니 더럽네영..ㅠㅠ 잘 청소해서 비밀에 포장해야겠어요.
3.WONDERLAND archon Aluke Pro87
제가 가장 최근에 산 키보드입니다.
오테뮤 청축인데 구매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올 스틸하우징이라서...근데 싸기까지 하더라구요.
나름 맘에 들어서 잘쓰고 있습니다.
키감은 음...체리청축보단 압이 쎕니다.
그외.
본가에 두고온 알프스 백축은 고이 모셔져 있는데 들고와봐야 짐만 될꺼 같아 안겨져왓습니다.
나름 그녀석도 사연있는녀석인데..ㅠㅠ
여튼 방구차인데 가볍게 쓰려다 어찌 연대기를 써버렸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