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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7.12.19 19:41

미국 중산층이 몰락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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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114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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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돈과 시간이 있어야 경제 활성화가 되죠. 



  • ?
    퀘윈      $ dd if=/dev/zero of=/dev/null bb=500M count=1024 2017.12.19 19:58
    오히려 경영학 때문에 저렇게 되지 않았을까요. 마치 공유지의 비극처럼 전체 풀을 생각하지 않고 일단 수익만 올리고 본거죠

    국가 경제 성장만 보면 긍정적으로 보였겠죠
  • profile
    Retribute      안녕하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https://blog.naver.com/wsts5336     2017.12.19 20:08
    루리웹 글은 보는게 힘들군요
  • ?
    archwave 2017.12.19 20:10
    어째 결과를 놓고 원인을 끼워맞춘듯한 느낌도 드네요.

    70 년대 후반 여자들이 직장에 나가기 시작한 것이 경제적 요인 때문이었을까요 ?

    여성들이 독립된 경제 활동을 하려는 사회적 변화가 생겼던 것이라 봐야 하는데,
    기혼자들이 외벌이로는 생활 유지가 안 되어서 ?

    여성들이 구직 전선에 뛰어들면서 노동력 공급이 대폭 늘어났다는 것이 원인이 아닐까요 ?

    그 이후 시대에 대한 이야기들도 영 아귀가 깔끔하게 맞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 profile
    파이어프로 2017.12.19 20:45
    남자가 벌어왔던 전통적 소득구조에 한계가 없었다면 그 많은 여성들이 단시간에 폭발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이유 또한 없습니다.

    남편의 소득이 정체되면서, 젊은 엄마의 경제활동이 가계소득의 큰 역할을 하였고, 그걸 보고자란 자식세대에게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온 것이지, 말씀하신건 순서가 틀렸습니다. 이건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오일쇼크와 IMF 당시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사회적 인식과 문화가 아니라, 먹고 살아야하는 경제적 문제로요.
  • ?
    archwave 2017.12.19 20:50
    70 년대에 외벌이로는 안 된다는 그런 사회적 변화가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 시절에 한참 불었던 여성 해방운동과 연관이 더 깊다고 생각되는군요.

    ps. 저 윗글은 미국 얘기입니다. 한국 얘기가 아니고요. 시대 구분은 미국 기준으로 생각하시길..
  • profile
    파이어프로 2017.12.19 21:04
    외벌이로는 한계가 있다는건 위의 년도별 시간당 임금 그래프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됩니다.

    70년대 금본위제도가 폐지되면서 물가가 폭등하기 시작했고 이를 남자 혼자서 감당할 소득은 한계가 생겼습니다.

    여성해방운동으로 인한 임금차별, 승진차별 등 당시 여성차별의 문제는 해결되는 과정이었으나, 실질적인 여성차별의 인식은 80년대까지도 이어집니다.

    또한 이전부터 여성이 일자리에 나설 수 없지도 않았고, 여성 경제활동이 대폭 늘어난 것은 중산층 이하의 소득이 제한적인 가정의 젊은 엄마들이지 미혼의 싱글 여성분들이 아닙니다. 또한 가장 쉽게 취업할 수 있는 단순한 일자리에 편중되었고요.

    여성해방운동이 추구했던 결과의 영향은 70년대가 아닌 80년 초중반, 운동 직후의 여성대학진학률의 급증으로 남녀 노동공급균형이 바뀌었을때를 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앞서 엄마들의 모습을 보고 자란 자식세대들이거든요. 말씀하신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영향력에 큰 의미를 둘만한 건 저소득 일자리가 아닌 중 고소득 전문직일자리니까요.
  • ?
    archwave 2017.12.19 21:21
    자꾸 한국 얘기를 하시는데, 저 위 글에 나온 시대 구분은 미국 기준입니다.

    그리고 노동력 공급 증가, 기술 발전으로 인해 임금이 하향 평준화되고 그로 인해 맞벌이가 늘어난거죠.
    윈인과 결과를 뒤집어서 보면 곤란.
  • profile
    Centrair      http://centrair.kr 2017.12.19 21:24
    금본위제도가 한국 제도였던 적이 없는데요?
  • profile
    파이어프로 2017.12.19 21:47
    한국 이야기가 아니라 위 댓글은 70년대 미국 이야기입니다. 저는 “우리나라도 imf때 그랬다” 외에 한국 이야기 한적이 없어요.

    1. 남성 소득제한
    2. 가계 내 여성의 경제활동 진출
    3. 총 노동력 공급 증가
    4. 임금의 실질 하향.

    이미 나온 결과를 뒤집는건 제가 아니라 님이에요.

    여성운동은 19세기부터도 있었고, 여성의 사회진출은 그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젊은 엄마가 단기간 내 폭발적인 이유로 저소득 일자리에 취업하게 된 원인” 이 여성해방운동이고

    “여성진출로 노동공급이 증가하여 임금이 정체되었다” 고 말씀하신게 일어난 역사의 순서가 안맞아서 댓글 단거고요.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7.12.19 20:50
    그럼 물가 상승이나 시류에 맞춰서 임금을 상승해야하는데 그런게 없다 시피 하죠.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12.19 20:26
    저 지표만 놓고 저런 결론을 수용하는 게 옳은 일인진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건 350→1200원 물가에 비해 월급은 그 반도 안올랐단 거죠.
    고작 10년인데.
  • ?
    archwave 2017.12.19 21:02
    위 댓글에 이어서..

    여성들이 독립된 경제 활동 추구로 인해 노동력 공급이 늘어났다는 것과 아울러 기술의 발전 탓도 클겁니다.

    그 전과 달리 숙련된 노동자의 필요성이 갈수록 줄어들었죠.

    공장 자동화로 인해 비숙련공도 얼마든지 일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은 숙련공이라 해도 임금을 더 올려줄 필요가 없다는 말도 됩니다.

    노동력 공급 증가와 잘 맞물려서 하향 평준화는 피할 수 없는 당연한 일.

    그리고 저 위 글은 미국 얘기이지, 한국 얘기가 아닙니다.
  • profile
    파이어프로 2017.12.19 21:08
    맞습니다. 기술의 발전 또한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세계화되면서 공장의 아시아이전등 일자리의 제한도 있었고요. 단순한 하나의 이유만은 아닙니다. 저 이야기는 이유가 무엇이든 “소득이 정체되었다” 는걸 말하는 것이니까요.

    더 깊숙히 보면 기술의 큰 발전은 산업혁명때부터 이지만 실질적 소득정체구간은 19세기가 아닌 1970년대라는 겁니다. 아직까지도 자동화된만큼 총 일자리 수가 동일하게 줄지 않습니다. 자동화된 분야의 산업이 발전하면서 해당산업의 노동력이 필요하게되니까요.

    그리고 저 다큐에서 설명한 경제이야기는 미국을 예시로 했지만 소득구조의 불평등 시점에서 바라본 전세계적 경제 추이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른 나라에서도 당연히 일어난 일이란 뜻입니다.
  • profile
    하뉴      루이 2017.12.19 21:15
    08년도면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터졌을때인데... 부동산 불패론? 을 가지고

    금융권이 오히려 대출을 장려해 퍼주고 퍼주다가 터진거 였던걸로 기억이 나긴하는데...
  • profile
    title: 민트초코3등항해사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17.12.19 22:23
    돌려막기와 비슷해보였죠
  • profile
    그뉵미남좌식 2017.12.20 00:19
    대출로 돌려막으면 결국에는 모래에 빠지게 되죠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7.12.20 07:24
    현재는 신용과 자본사회라 신용이 높고(=대출?), 자본이.많지 않은 이상 유니크한 기술이 있어야 그나마 먹고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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