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J 헬로모바일(KT망) -> KT M모바일...... 갈려다가.. -> S1 안심모바일(KT망) 으로 번호이동 했습니다.

 

요전에 CJ 헬로모바일 사용의 불만을 적은 글을 올렸고, 그때 KT M모바일이라는 곳으로 번호이동 한다고 했었는데요. 이쪽도 약간 답 없는 업무처리를 보여주네요.  

 

(나름 KT쪽에서 뻗어나온 회사라서 CJ때처럼 믿어보려다가, 첫장부터 말 바꾸기를 시전(...) + 응대메뉴얼이 부실한지 처리가 답답 + 예정보다 하루 늦은 배송 + 추가로 이틀을 기다려도 아무 소식이 없는 개통 해피콜...)

 

그래서 MVNO는 어쩔 수 없나 싶던 차에, 구글 광고가 떡하니 보이고... 그 광고는 대충 만9천원쯤에 데이터 6기가, 통화 350분(영상통화나 기타통화 가산 통합처리) 문자 350건(MMS, LMS 가산 통합처리).. 요금제를 자랑하고 있더라구요.

 

 

 

S1 안심모바일이라는 곳의 광고인데,,, 이걸 보니까. 어차피 CJ도 그렇고 KT 쪽 회사도 서비스가 의심이 되니, 그냥 조금 더 불편해도 애초에 다른 회사로 가면서 제공량 많은게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당연히 M모바일 가입은 취소하고 S1 안심모바일로 번호이동 신청했네요.

 

결과는, 신청 하루 후 확인전화 오고, 당일 바로 배송해서 다음날 유심 도착하고 얼마 안 있어 번호이동처리가 완료되었어요(문제는 유심 배송을 회사로 하지 않아서 업무 연락을 퇴근까지 못받음.. 얏호!!)... 심지어 확인전화와 제가 그 뒤에 추가로 전화해 본 결과로는, CJ쪽이나 KT M모바일쪽보다 더 응대가 좋네요.(근데 고객센터 대표번호가 아니라 상담사 개인 휴대폰 번호로 전화가.... 뭐 일단 응대가 좋았으니 그려러니 하고 넘어갑시다)

 

말 바꾸지도 않고, 왠만한 규모의 서비스센터 전화 받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잘 서비스 받았네요... 물론, 정녕 서비스를 원한다면 MVNO를 기웃거리지 말아야 하긴 하지만... 여튼 프로모션 적용 2년간은 싸고 부족함 없이 잘 사용할 것 같네요.

 

 

 

 

 

 

2. 하드디스크? SSD? 지름신이 들었어요.

저는 데이터를 막 쌓아두거나 하진 않아요. 예전에 CD랑 DVD 한참 구울때 꽤 많이 쌓아두긴 했는데, 지금은 굳이 그럴 필요성을 못느끼겠더라구요.  그나마 쌓아둔다고 한다면 사진정도인데, 막 전문적으로 찍는게 아니라 폰카로 찍찍찍찍찍하고 다니니 구글 포토에 동기화되서 자동 백업이고.... 실제로도 제 NAS는 2TB짜리 하나를 받아뒀는데, 아직 1TB 조금 더 채운 정도? 노트북 하드디스크도 1TB인데 게임이 약간 걸리긴 하지만 아직 충분히 쓰고 남을 용량이예요.

 

근데 왜 지름신이 들었나... 라고 하면,,

  1. 노트북 하드디스크가... SSD를 보조하여 게임이나 가상하드디스크 파일들을 구동할때 쓰이는데, 느려요... 오버워치 POTG가 그냥 무빙밖에 안보임(로딩이 덜되서 캐릭터나 모션이 안보임...), 가상머신에서 Windows 7을 구동하면 안에서 작업하는데 꽤 오래 걸리고...

  2. 외장하드가 필요해졌어요. 용량은 작았지만, 메인으로 쓰던 USB 메모리가.... 흐읍.. ㅜㅜ(더군다나 회사에서 필요하다고 빌려줬다가 그대로... 으흐뷰ㅠㅠㅠ)

 

정도의 이유인데, 어떤거를 사야 마음에 들지 고민이 되요.

 

사실 고민조차 하지 않고 SSD로 가면 될거고, 512GB 젤 저렴한건 10만원 중반때쯤을 달리고 있더군요. 근데, 한번쯤은 써보고 싶었던 SSHD라는게 꽤 가격이 현실화 되었는데다 2TB라니... 일단 넣으면 용량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서... 뭐 성능이야, 이 5400RPM짜리 하드디스크의 답답함만 넘으면 되서...

 

여튼 고민이 되네요. (물론 대부분 SSHD같은 끔찍한 혼종 말고 SSD 사라고 하시겠지만요...)

 

 

 

 

3. 현장실습이 종료되어 갑니다.

 

현장실습중에,,, 정말 그냥 현장실습이어서 가볍게 생각하고 갔다가, 현장에 돌고 있는 프로그램만 주구장창 만들게 되었는 이번 경험으로. 꽤 재미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편한걸 바라면 별로긴 하지만, 제 실력이나 경험을 늘리는 부분에서는 꽤 좋은 회사였기도 했고. 재미있었네요....

 

 

방학을 그냥 현장실습만으로 보내버려 쉬는 느낌이 전혀 없는게 아쉬우니 이번 현장실습으로 받은 돈을 조만간 일본 여행에 부을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