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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어머니께서 하셨던 이야기도 있지만...
요즘 배는 5-6개월이요, 턱이 두개가 될 지경이라서 말이죠(...)
03+00까지 수업 없는 수요일이나, 청강만 하나 있는 목요일 중 일찍 일어나는 날 오전에
학교에서 00+40 거리에 있는 산을 03+00 정도 타다가 옵니다.
슬기봉을 두가지 루트로 오르내려보고, 지난주와 지지난주는 중간고사를 핑계로 빠졌다가
오늘 07+00에 일어난 김에 아침으로 양파를 같이 넣고 볶은 짜짜로니와
나가사키 홍짬뽕을 끓여먹고는 1년 전에 산 테스코 다즐링 마지막 티백 우려서 출발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입구에서 태을봉을 올라가보자 싶어서 지도에서 대충 골라 버스를 탔습니다.
...반대방향이네요. 내려서 돌아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지나쳤네요. orz
덕분에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이미 10+00가 지났더라는;;
오르다가 고시원 돌아가서 점심 먹고 샤워할거 생각해서 11+30쯤에 하산.
...슬기봉 루트와는 달리 태을봉 루트는 경사는 조금 작은 대신 턱 없는 비탈길이 많고,
낙엽도 잔뜩 쌓여있는지라 내려올때 고생했습니다. 몇번 미끄러지기도 하고.
곧 고시원 도착인데... 주방에 제발 밥이 남아있길.
...이렇게 2주 남은 졸작 심사에서 도피합니다orz
지난번에 노트북 갈아 엎으면서 지난 심사에 썼던 최종버젼이 소실되었...
초기버젼은 있는데 프로젝트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와 싱크가 안되네요orz
시현용기기는 Z1c가 메롱해서 아버지 안쓰시는 베갈삼 확보했는데...
운동을 해야겠다 하는 생각만 잔뜩 드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