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령기에 이어 2보로 분해가 이어집니다.
400부터 까기로 합니다. 벌써부터 누액된 배터리가 보입니다.
그나마 AV기판에 달려있어서 얘가 누액을 다 막아주어 메인보드가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슈퍼임포즈 등의 기능이 달려있지 않은 탓에 기판은 400S보다 상대적으로 간단합니다.
흐... 저 누액 기판을 새로 그리던지 해야겠어요.
옆동네는 이미 기판을 새로 그리신 분이 있습니다.
저기 핀헤더에 꽂힌 긴 전선이 전면 슬롯으로 이어집니다.
왼쪽에 상당히 웃기게 수정해놓은 회로가 보입니다. 왜 저랬는지 궁금하네요 회로도를 봐야 알 듯...
파워는 멀쩡해 보입니다. 신뢰도에 문제가 있어서 SMPS로 갈려구요.
AV보드가 누액을 막아주어 멀쩡한 메인보드입니다. 사실 제가 직거래 특전으로 깨끗한 놈을 골라오긴 했죠.
이건 400S입니다.
누액이 발생하면 얘가 증발하는건지, 근처의 금속까지 결정이 달라붙습니다. 저것도 한번 청소하거나 케이블 교체를 해야 할 듯...
대우 저 모델이 저 케이블 부분에서 차폐라든지 그런 게 부실하여 노이즈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동박들림은 옛날기판 종특
생각보다 멀쩡한가 싶었는데 여기는 아예 속의 구리가 삭았습니다.
copper plane같은 덴 문제가 없어도 얇은 신호라인이면 문제가 생길텐데...
이것도 누가 기판을 새로 그려주거나 했으면 좋겠네요. 회로도가 있으면 직접 그릴 수도 있고.
얘도 멀쩡한 거 가져왔습니다. 롬이 1.02고 소켓처리된 것으로 보아 초기형인가봅니다.
지금은 돈 주고도 못 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