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농담이지이지만서도..
어제 저 말이 마음에 팍하고 꼽히는것이...
케이스 후면 140미리팬이 사망을 하셔서 새로하나 주문하는데 한개만 주문하기뭣해서 120도 2개를 더 질렀죠 사용처는 나도 라디에 샌드위치 해보고싶다! 이거 하나로..
그래서 팬이 왔는데 H100 구성품에 나사는 긴거 8개 짧은거 8개가 들어있다죠..
설명서에선 긴건 2팬만 쓸때 하단에 쿨러랑 라디 체결 짧은건 상단에 팬과케이스 체결 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에 그것만 생각하고 팬 2개를 추가로 어떻게 라디에 박아두냐를 고민하다가 긴거 4개씩만 꼽아놔도 문제 없겠지! 하고 열심히 용을쓰며 위아래로 다 체결하는데 불안하기도 해서 어떻게 더꼽을 방도가 없을까 고민중에!!
쿨러 나사 체결하는부분이 옆이 오픈 되어있으니 짧은 나사를 ㄱ자로 구부러진 드라이버로 꼽자! 하고 이미 꼽힌 하단부 쿨러를 다시 다 땠.. 그리고 낑낑대며 옆에 좁은 공간으로 다시 나사 돌리는데...
결론은 저럴 필요없이 그냥 드라이버로 넣어도 들어간다는거.. 구멍이 크더라구요 하하하하하.... 하아....
쓸데없이 한시간동안 쿨러 붙잡고 씨름을..
이런저런 시행착오 끝에 다 꼽긴했네요..
다만 조만간 다시 뜯을지도 모르겠네요..
라디를 다시 케이스에 연결할때 호스를 반대로 가게 돌려서 꼽는게 좀더 괜찮은거 같았긴한데 이미 하단 체결하면서
저의 멍청함에 멘붕한 상황에다가 팬을 라디에 설치할때 원래 방향 생각하고 설치해놔서 돌리면 선이 앞으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다시 풀고 꼽는게 매우 귀찮..
그리고 원래 화이트를 주문했는데 물건이 없다고 해서 블루로 받았는데...
역시 취소하고 화이트를 주문하던가 led없는 제품을 사던가 해야됬나 하고후회가 조금.. 막 번쩍거리는거보단 적당히 비추는게 좋은데 너무 번쩍번쩍.. 눈이 아프... 이미 받고 뜯어서 설치한거 후회해도 늦었지만..
PC를 켜두는 일이 많아서 사이드패널로 LED 번쩍거리면 잠이 안오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