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시대의 소니는 정말 대단했는데 말이죠

이걸 보고 소니 MD를 꺼내서 방구차를 시작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걸 어디다 박아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버리진 않았는데..

전 RH-1 넷MD를 아직도 가지고 있네요.

악 저거 저도 있습니다!!

소니야 말로 독자규격 덕후지요 ㅋㅋ.. 뒤져보니까 뭐 이리 이상한 단자가 많은지

저거 저희 사무실에 1000여개정도 전시겸 보관을 하고 있는데 miniDV이며 DV의 mini버전이죠
디지털 테이프로 720 * 480i 4:2:0 25Mbps이고 60분짜리인데 무려 13GB 용량이죠.
문제는 95년도에 나왔는데 당시 SCSI방식의 하드 1GB(테라 아닙니다)가 60만원정도 했기때문에 PC에서 감당할 물건은 아니였죠 ㅠㅠ
그래서 수억정도 되는 소니의 편집기에 물리는데 원리는 2대의 플레이어와 1대의 레코딩 기기와 비디오 믹서기 그래고 외부 자막기까지 결합되는 복잡한 기기죠 ... DV급 방송 송출을 위해 2000년대 중반까지는 흔한 편집기기였죠...
위의 miniDV는 2000년대초에 개당 5000원정도 하다가 최근 3년전쯤은 2500원정도 했었고 좀더 내구성이 강한 miniDV BETA나 덩치큰 DV는 많이 비쌌죠.
DV포맷의 장점은 인프라 편집 코덱이라서 편집용으로는 매우 뛰어나서 하드 디스크가 많이 싸진 2000년대부터 PC의 어도비 프리미에서 안정적으로 할만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