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뷰어는 리눅스용 버전 (..사실 까보면 와인으로 구동하는) 이 있습니다. 요즘 이걸 작업에 써야 하는 일이 있어 종종 쓰곤 하는데.. 이게 제 환경에서는 골치아픈 문제가 있네요. 바로 특정 작업시 pulseaudio의 볼륨을 100%로 올려버리는 문제입니다.-_-;
이게 와인쪽 문제인지 팀뷰어쪽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문제는 니코나마를 틀어놓고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작업하다보면 가끔 이것때문에 볼륨이 최대치로 올라가면서 귀테러를 하네요. 참고로 적정 볼륨은 보통 20%가량이며 최대치로 올라가면 정말 귀가 망가지지 않을까 하는 소리가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중요한 버그 같은데 개발사 입장에서는 우선순위가 낮은지 계속 겪네요. 사용자의 귀 건강따윈 아무래도 좋다는 건가 (...)
외에도 리눅스용 스카이프도 와인으로 돌아가던데 그것도 그래서인지 자잘한 문제가 있더라고요. 와인이라고 해도 문제가 해결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 싶은데 사용자가 많은 게 아니라서 그런가 그럴 생각이 없는듯..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명색이 "공식지원 운영체제"인지라 이래저래 실망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