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달 말쯤에 베트남 출장을 갔다 오게 되어 있습니다.
역시 회사는 좋은 곳이에요...출장을 빙자한 여행도 보내주고 말이죠
2. 여권을 만들어야 하네요... 요즘은 시청까지 가지 않아도 구청에서도 여권 민원이 처리 가능하다고 해요
가까운 구청을 이용 해 봅시다.
3. 여권용 사진은 최근에 찍은게 생각나서 여러가지 조건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것을 가방에 넣어서 준비했습니다.
4. 오늘 오전에 일정이 따로 없어서 여권사진을 들고 집에 세워놓은 자전거를 끌고 구청을 가 보았어요.
5. 사진의 조건은 맞는데 크기가 맞지 않고, 현재 제 머리카락이 짧아서(사진은 깎기 전 사진) 여권 사용이 안된다고 하네요
다시 찍으러 가 봅시다.
6. 스마트폰의 지도앱으로 사진관을 검색 해 보니 블럭 내의 사진관이 두 곳 나오는데,
한 곳은 웨딩용 사진관인 듯 해 보이고, 딱 한 곳이 남았네요.
7. 막상 가보니 시간이 너무 일러서(9시 40분) 20-30분 후에 오픈한다고 하시네요... 근처 커피숍에서 시간을 죽여봅...
근처라고 하기엔 너무 멀지만 어쨌든 아메 한잔을 마시면서 여러가지 잉여짓을 해 보아요.
8. 사진관에서 여권사진을 찍었어요...
엄청나게 빻은 무보정 사진이 나왔습니다 돈은 돈대로 들고...ㅠㅠ
9. 구청에 다시 가니 이런 저런 절차를 거쳐서 신청 완료가 되었어요.
다행히 이번주 안에 나오니까 금요일날 방문하라고 하시네요.(비용은 5만 3천원 카드가능)
오늘의 교훈, 여권용 사진은 크기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