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코스트코이긴한데

유사 수준에서 안멈추고 나름대로 특색을 더한게 맘에 듭니다

음? 진짜 첨에 사진만 딱 보고서 코스트코인줄 알았네요.
가격표도 왤케 비슷하게 만들어놨는지 흠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마트가 쓰던 점포를 이마트가 인수한 후 이마트처럼 개조했다가 다시 창고형매장으로 개조.. (이마트 : 고마워요! 월마트)

가격이 비싼것도 많으니 꼼꼼하게 비교 체크를~

회원비가 없다는 게 유일한 장점인 곳이죠.

다 좋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시 가기 두려운 곳인 것 같아요.

여기는 공산품보다 조리식품 코너가 꽤나 좋더군요. 빵하고 고기가 저렴한 가격에 꽤나 맛납니다.

코스트코가 확실히 더 나은거같긴한데 접근성이랑 점점 한국물건이 많아지는거때문에 트레이더스도 나름 메리트가 있더라고요 ㅠㅠ

코스트코대비 다양한물건, 한국 특화상품, 비교적 소분된 물건, 연회비 없음, 카드 제한없음이 장점이죠
뭐 이거만보면 전부 장점만 있는것처럼 보이긴하지만 가격차이도나고 코스트코정도나 되어야 파는 특이한 물건이 많다는게..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코스트코를 나름 벤치해서 만든 것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코스트코 만 못해서
대전 계약 만료 코스트코 부지를 결국 코스트 코 측에 매각했습니다.

대형 매장이 매출 신장이 션찮은 데다가,
노브랜드가 흥해서 작은 노브랜드 점포 늘리기 전략으로 바꾸기도 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겹친겁니다.

코스트코가 저렴한 제품들은 직수입하는 제품이나 식품(특히 고기류)류,
자사 브랜드 제품들입니다. 커클랜드 시그네이쳐 등...
수입 소고기 안심이나 채끝 등으로 스테이크를 자주 해먹거나
양키 스러운 식재료가 맞는다면
오히려 코스트코 가야만 합니다.
수비드 머신을 들인 이후에 스테이크를 자주 먹어서
코스트코를 더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꼭 그것이 아니라도 소비 행태가 맞는다면 코스트코 만한 곳이 없습니다.
서울 양재 지점이 전세계 매출 1위가 괜히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창렬한 국내 제품과 코스트코 직수입 제품의 저렴한 가격의 콜라보겠지만.

아... 프라이스 클럽 때부터 다녔으니 오래 다니긴 했네요.
오래전 프라이스 클럽이 코스트코로 변신했었습니다.

계산대에 사람이 엄청 많아서 출퇴근 시간 지하철역인줄 알았습니다.

같은 동네에 사시는군요! 코스트코 비스무리한데 혜자는 아니고 그럭저럭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