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일이... 글 작성 시간이 정확히 0시 0분이니까 결국 오늘이,,, 개강이예요..
시간표가 헬을 달리는 중에도 나름 금공강을 만들어내서 주 4일만 빡시게 하면 되는데,,,
여튼 방학이 끝났고, 저는 방학동안에 뭐 제대로 한게 있는것 같진 않고... 그냥 안 좋은 일로 보자면 이게 시작이예요...
2. 베가 아이언2에 모뎀이 문제인지 안테나가 문제인지 신호가 불량해요.
최근에 제 폰인 베가 아이언2를 CM13으로 올렸어요. 그래서 막 이리저리 만지고 놀고 있었어요.
근데 모뎀쪽인지 안테나쪽인지... 뭔가 맛이 갔는지 LTE 신호는 뭐 대충 잡지만, WCDMA 신호가 정말 너무 안좋게 잡히네요. KT가 WCDMA 대역의 주파수를 많이 쳐 내서 커버리지와 품질이 좋지 않은건 사실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영 안좋아요.
신호 빵빵해야 할 시내권역에서 신호 세기가 -100 ~ -110 수준, 지하철이나 건물 안에 들어가기만 해도 -110~-113정도네요. -113 이후로 더 안좋으면 안테나가 사라져요.
뭐 물론 데이터는 LTE를 주로 쓰면 되니까 상관은 없는데, CM롬이다 보니 VoLTE가 지원 안되서 결국은 WCDMA 대역을 사용해야 하거든요. 결국 통품이 으어어엄청 나쁩니다; 그리고 베터리 상태가 안좋아서 좀만 쓰면 그냥 녹아버리니 그냥 이번부터는 WCDMA로 써야겠다 싶어서 LTE를 비활성화 해 놨는데.... 그래서 발견했네요..
아무래도 예전부터 문제가 있었던것 같은데(에전부터 VoLTE 켜지 않으면 통품은 최악이었던걸로 보아서...), CM13 롬 올리면서 VoLTE를 못 사용해서 WCDMA 테스트 하다가 알아냈네요.
칫....
3.원룸 방 인터넷이 요즘들어 초기 링크가 늦어요.
음, 이게 무슨 소리나면, 저는 방을 나갈때마다 차단기를 내려놓고 가요. 그래서 냉장고 말고는 전부 전원이 내려가고, 물론 공유기도 같이 전원이 내려가요.
방에 돌아오면 다시 차단기를 올려놓고 사용해요, 그러면 다시 공유기가 켜지면서 인터넷에 연결을 하겠죠. 근데 이게 안되요. IP를 못 받아옵니다.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한달에 최소 10번이상 일어나는데, 신기한건 그냥 놔두면 알아서 됩니다.(...)
근데, 좀 전은 그 정도가 너무나 심했어요. 거히 1시간동안 먹통이었네요.
공유기가 문제인가 싶어서, 굴러다니는 스위치 허브로도 연결해보고, 노트북이랑 직결도 해보고, 할 수 있는건 다 해봤는데, 결론은, 제쪽 장비들은 이상 없고 이 원룸 건물에 있는 지역 ISP의 장비쪽에서 뭔가 문제가 있나 봅니다.
아예 안되면 그냥 그려러니 하겠는데, 그게 아니라 네트워크 연결이 끊겼다가 다시 연결되면 이러니, 공유기를 전원이 안끊어지도록(네트워크 연결이 안 끊기도록) 해둬야 할 것 같은데, 제가 없을때 공유기가 작동하는건 찝찝하네요...
여튼 이거는 조만간 손 좀 봐야 겠어요.
4. 프린터 블랙 잉크가 나오다 말다 해요.
요전에 여자친구랑 여행갔다온걸 포토앨범으로 만들려고 프린터 테스트를 해 보니, 블랙이 가끔 안나오는 상황이예요.
하긴 방학이 시작되고 나서는 거히 쓰지도 않았던데다, 관리도 안했으니 막혔겠거니 하긴 했어요. 그래서 잉크 청소를 했는데,, 계속 비정상적 모습이 나옵니다.
근데 문제는 양상이 랜덤하다는거.... 블랙이 처음만 안나오고 그 뒤로는 잘 나오던지, 연하게 인쇄되던지, 줄이 좌좍 간다던지가 거히 뭐 뽑을때마다 랜덤하게...
청소는 히든모드에 3단계 청소까지 *2 진행해 봤으나 잉크만 닳고.... 아무래도 이번 카트리지는 불량 or 간간히 섞인다는 정품 잉크 카트리지 중 재활용된 녀석 인 거 같아요.
안그래도 잉크 가격이 카트리지 하나당 9900원에서 12900원으로 올라서 그냥 충전을 할까 고민중인데,,,, 일단 다음 카트리지 까지는 정품으로 사고 그 다음부터는 충전해서 써야겠어요.
5. 잘 쓰던 블루투스 이어폰이 맛이 갔어요.
대충 1년하고 9개월 정도 썼는데. 뭐 이녀석은 고장날 만 했어요.
어느날부턴가 전원 겸 기능 버튼이 눌리지 않아서 보니 안에서 버튼 고정하는 부분이 부러져 있어 잘 안맞는 상황이길래, 적당히 수리해서 썼었죠. 그리고 전원 겸 기능 버튼이 간혹 눌린 채로 고정되버리면 계속 꺼졌다 켜졌다 해서 베터리 방전도 꽤 시켰어요. 물론 이것도 BW-100 으로 쏴서 고쳤지만,,,,
이렇게 고장날 아이를 게속 학대(...) 해 가며 썼어요....
그러다 몇일 전에 멀리 나갈 일이 있어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똭 충전하고 버스 안에서 딱 꼽고 전원을 켜는데. 왼쪽 이어폰에서 소리가 안들리네요. 네,,, 단선 됬어요.
유닛부분에서 단선된게 아니라 수신 및 본체, 베터리 부분에서 단선이 되서 어찌 수리 하려면 수리 할 수 있지만, 굳이 이걸 수리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냥 잘라서 블루투스 핸즈프리 용도로 쓸까... 생각 했더니 하필 단선된 쪽이 왼쪽이라.... 마이크는 오른쪽에 있어서 귀에 꼽고 마이크를 댈 수가 없네요...
그래서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을 살까 고민은 하고 있는데 뭐, 제가 굳이 음악을 찾아 듣거나 하는 편은 아니라서, 그냥 버리고 다시 유선 이어폰으로 돌아가야겠어요.
6. 마우스 두개가 같이 고장났어요....
하나는 블루투스 마우스, 하나는 삼성 노트북 사면서 같이 따라온 유선 마우스예요. 제가 마우스 고장난적은 의외로 없는데 갑자기 두개가 훅 가버리네요...
일단 블루투스 마우스는 센서쪽에 뭔가 충격이 갔는지 움푹 들어가서 좌우 움직임은 인식되는데 상하는 거히 인식이 안되는 수준. 얘는 밖에서 쓸 용도로 가지고 다녔던건데 이렇게 고장난 이후로는 그냥 밖에 나갈때도 마우스 안 들고 다니게 됬어요. 덕분에 텇치패드를 사용하는 실력이 늘어서 왠만해서는 마우스 필요 없는 상황이 되었...
근데 방에서 게임 겸 마우스가 필요할때 사용하는 삼성 유선 마우스가, 이건 휠 키가 안먹어요. 정확히 말하면 휠 버튼을 꽉 눌러야지 인식이 되고 살짝 누르면 인식이 안되는 상황.
블루투스 마우스야 1년이 훌쩍 지났으니 이것도 그냥 버려야겠고, 유선 마우스는 노트북 사면서 같이 따라온 마우스이니 A/S 한번 문의해 보고, 된다면 교체 아님 수리, 안된다면 블루투스 마우스 하나 알아봐야겠어요..
7. 마이크로 USB 케이블들이 하나둘 비정상이 되어가더니, 정상적인게 두개밖에 없네요.
제가 꽤 케이블 부자입니다.... 는 PC방 알바할때 도저히 주인이 안나와서 버려진 케이블 몇개를 얻어 사용하고 있었죠. 그래서 거히 종류별로 가지고 있는데, 이것들이 하나같이 상태가 다 메롱이 되어 가네요.
나름 튼튼하다고 하는 LG 케이블도 어느날부턴가 단자가 흔들거리더니 인식 불량, 베가 케이블은 쓴지 한달도 안되서 이상 증상 일으키길래 그냥 비상용 겸 해서 사용하고 있고, 삼성 케이블은 단자 고정하는쪽이 그냥 없다시피해서 꼽을때도 뺄때도 아무 힘 없이 가능한 상황이라 이것도 부적합, 그외 이름모를 케이블도 처음에는 괜찮다가 뭔가 이상하다 싶었더니 결국은 인식됬다 안됬다...
지금 남은건 결국, 블루투스 게임 패드 샀을때 따라온 PC 연결 겸 충전 케이블이 전부네요. 얘는 꽤 튼튼해서 계속 쓰고는 있긴 한데, 얘를 주력으로 쓰게 되면 과연 어떨지.... 또 얼마 못버티겠죠?
이거 말고도 지금 고장난 아이들이 많은데,,, 너무 많아서 힘드네요...
여름이라서 그런가 갑자기 훅훅 간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이 아이들을 대신할 새로운 아이들을 영입해야 하는데, 너무 갑자기 훅훅 가버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하필이면 이제 개강도 해서, 그냥 시간날때 한번 쭉 봐야겠네요. 하아... ㅜㅜ
2. 저도 갤s5를 처분하고 다른 폰을 쓴게.. 안테나가 불안정해서.
3. 근데 홍미 프로에서도 마찬가지인 게 그냥 집 wifi가 별로인가 봅니다.
지금 파워가 고장났다는 걸 확인했는데, 전에 기글에 장터 올라온걸 살걸.. 이런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