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M7을 쓰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scorpius 갈축을 샀다가 m7 적축모델을 사서 기판만 스왑해서 쓰고 있긴 합니다만..
이 키보드가 고질적으로 통울림이 비교적 심합니다. 항상 이것 때문에 다른걸 사볼까.. 라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우연히 기글 메인에 키보드가 나오니깐 이게 또 다른 모델로 기변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잠깐 검색을 해 보니 뒷판에 철판을 더 넣어서 통울림을 잡거나 신문지를 넣어서 통울림을 잡았다는 글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밑져야 본전 아닐까 해서 저는 뜯어서 뒷판에 키친타올을 죽죽 넣어서 조립을 해 봤는데....
거짓말같이 통울림이 싹 사라졌네요.. (;;) 물론 아예 없는것은 아니지만 기존에 쓸때보다는 확실히 차이가 날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돈 안들이고 그냥 계속 쓰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