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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올해 초까지만 해도 숙취라는게 아예 없는 체질이라 생각했었습니다. 맥주든 막걸리든 맘껏 먹어도 숙취를 겪어본적이 없길래요.

 

 

그러다가 어느날 부턴가 숙취란게 붙어다니더군요...

 

이때가 1차 체질변화였더랬죠.

 

 

그래도 이건 적당히 조절하며 마시면 되지 싶었는데, 어제 친구들과 술좀 마시다가 화장실 간 김에 거울좀 봤더니 얼굴이 벌겋더군요. 이전까지는 죽을때까지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지 않는 체질이라 별로 티가 안났습니다.

 

취하지도 않게 마셨는데도 얼굴이 빨개지는 체질로 또다시 바뀌었습니다.

 

술좀 그만 마시라는 뜻일까요...ㅠㅠ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6.11.16 18:46
    한해씩 지날수록 그렇게 돼더라구요.
  • profile
    드럼카카오 2016.11.16 19:05
    역시 늙어가는걸까요
  • ?
    포인트 팡팡! 2016.11.16 19:05
    드럼카카오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책사랑벌레      아직은 살아있는 회원입니다./사람을 관찰 2016.11.16 18:52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은 처음마신뒤 1년까지는 늘고 어느정도 유지되던데 말이죠.
    간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게...
    뭐 술 마시는 양은 매일매일 변하니까요.
  • profile
    드럼카카오 2016.11.16 19:06
    간검사...라도 받아보는걸 생각해봐야겠네요
  • ?
    SST 2016.11.16 19:13
    건강신호입니다
  • profile
    드럼카카오 2016.11.16 19:29
    일단 절주좀 해야겠어요
  • ?
    부은면상 2016.11.16 19:43
    간 신장 안좋은지 일단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자기 몸 아까운줄 모르고 달려대면 저같이 힘들어져요
  • profile
    드럼카카오 2016.11.16 20:14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 ?
    Reh      약해요 2016.11.16 20:26
    간이 안좋아지셨을 확률이 높습니다.
    저도 덕분에 술 끊었죠.
  • profile
    Retina 2016.11.16 20:34
    주로 간이 문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 profile
    코스모라마 2016.11.17 01:35
    저도 술을 마셔도 얼굴변화가 없어서 싫어요 차라리 시뻘개지면 좋겠네요
  • profile
    낄낄 2016.11.17 01:56
    늙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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