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올해 초까지만 해도 숙취라는게 아예 없는 체질이라 생각했었습니다. 맥주든 막걸리든 맘껏 먹어도 숙취를 겪어본적이 없길래요.
그러다가 어느날 부턴가 숙취란게 붙어다니더군요...
이때가 1차 체질변화였더랬죠.
그래도 이건 적당히 조절하며 마시면 되지 싶었는데, 어제 친구들과 술좀 마시다가 화장실 간 김에 거울좀 봤더니 얼굴이 벌겋더군요. 이전까지는 죽을때까지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지 않는 체질이라 별로 티가 안났습니다.
취하지도 않게 마셨는데도 얼굴이 빨개지는 체질로 또다시 바뀌었습니다.
술좀 그만 마시라는 뜻일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