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리석은 예시를 들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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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9.08.05 18:57
철 지난 이야기를 좋아하는 트위터리안이 공무원인건에 대해서
조회 수 745
댓글 19
-
진짜 저걸 산업통산부가 말한건가요? 산통부 닉을 사칭한 일반계정이 아니고요? -
https://mobile.twitter.com/motienews/status/1157492051325308931
오피셜이 맞는 듯 합니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글이라 나오는군요 -
교과서에 나왔던대로 그대로 철썩같이 믿고 지금까지 온건가... 참 심각합니다.
-
한 건 더 해먹고싶다 라는 뜻입니다. -
언제 트윗인가요? 적어도 24시간내에는 없는데. -
찾아보니 3일전 트윗인데 삭제했는지 안뜨네요.
-
닉네임 구글 검색하니 상위 페이지에 바로 나오는군요
국민을 말랑카우로 보는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봅니다. -
외채를 갚은건 팔려나간 기업들 몸값일텐데요. -
그래서 지금은 뭘 팔아서 나라에 충성하란 말인가요...차도 없는데 ㅎㅎㅎ 당신네 공무원 연금 땡겨서 나라에 도움을 주심이.... -
이참에 공무원연금 무기한중단하시죠 ㄲㄲ -
저 금모으기로 모은 금이 과연 외화부채 갚는데 쓰였을까요?
전대갈 시절 평화의 댐이 떠오르는군요. -
225.79t이 모였지만 한국은행 수중에 들어온건 단 3.04t밖에 안됬다네요.
기업에서 수거했던 금을 자기들 부채갚으라 해외로 다 팔아넘겨서 그렇다고(...) -
정말 그 시절 국민들은...도대체...얼마나 수퍼 흑우였던 걸까요...애국심인지 흑우심인지...슈베아츠님도 명함도 못 내미시겠네요...ㅎㄷㄷ
-
집단주의, 애국주의가 주였던 20세기 대한민국이니까 가능했던 일이죠. 지금 똑같은 상황이면 다들 금을 쓸어담으면 담았지 내놓을리는(...)
-
지금이였다면 콧방귀도 안뀌고 쿨하게 무시했을것 같네요.
당시 국민들이 너무 애국심 넘치고 순수해서 저런 사기극에 넘어가버렸던.... ㅠㅠ -
당시엔 한강의 기적, 민주주의 쟁취, 88올림픽 등등 국뽕 한사발할게 많았기도 하고요(...)
-
?
그때는 개인을 국가나 회사가 실제로 캐리를 해준다는 믿음내지 경험같은게 있었거든요.
회사는 내 인생을 커버해주고(그때의 흔적으로는 아직도 몇몇 영세기업들은 유부남이면 솔로남보다 월급 10만원 20만원 더 챙겨주기도 합니다.) 나는 그런회사에 충성하는게 당연한,
국가는 이런 우리들의 울타리 내지 곱하기배수(같은 일을 해도 한국에서 하니까 필리핀 말레이시아보다 많이 받고,저축을 하면 실제로 부유해지는 그런 나라) 그런 느낌이죠.
그런데 IMF로 국가나 회사나 그런 능력을 상실할수도 있으며,
그럴때 여태 믿고 있던조직이, 튕겨나온 개인들에게
이건 너의 능력부족이며 그런 너를 끌고 갈수없다,라는 말을 할수도 있다는걸 배우게 된거죠.
충성과 애국으로는 나 개인의 삶을 보장할수 없다는거. -
그렇군요. 저도 80년대에 직장생활 했다면 나라에 회사에 충성하며 살았을거 같네요. 근데 지금은 각자도생의 시대이니....ㅠㅠ
-
이게 가장 좋은 설명이네요. 각자도생의 시대를 살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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