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732873 글 보니 남일 같지 않네요.
얼마전 제가 일하는 회사의 고객지원게시판에 손놈이 글을 올렸습니다. 보증기간은 무려 6개월이나 지난 제품을 무상으로 처리해 달라고.. 진상끼가 보이고 해서 서비스 비용을 좀 깍아 줬지요. 1/3정도... 그랬더니 자랄염병을 하십니다. 너네가 내구성 없이 그렇게 제품을 허접하게 만드는 무상기간 끝나자 마자 고장난거 아니냐. 무상으로 해주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려 망하게 하겠다!!!! 두고 보자!!!! 이런...
첫날은 가격비교사이트에 무려 자기가 구입한 제품 포함 관련 없는 제품에 40개에 가까운 악플을 달더군요. 하루 지나 해당 사이트에서 모니터링을 한건지 신고를 한건지 악플은 한개 남고 다 지워졌더라구요. (자진해서 지운게 아니라는건 그 분이 다른 아이디를 만들어 다시 악플을 열심히 달고 한번더 아이디가 정지된걸 확인했기 때문에 알았습니다.)
그 고객이 무상으로 해달라고 하는 부품은 무상 기간이 2년 이었습니다. 제조사에서 일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살짝 2년 넘어가자마자 고장나게 만들기는 불가능 합니다. (우리가 소니도 아니고 소니 타이머를 만들 순 없지요.)
진심 그 손놈이 일하는 곳 찾아내서 거기가서 똑같이 해주고 싶습니다.
마트를 주로 들리는데, 고객센터에서 말도 안되는 논리로 소리 지르는 사람 보면 진짜로 매장 시켜버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