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상품이 먹고 싶은 건 아니고요,
제주도민은 보통 1년에 섭취할 최소한의 귤 양이 2박스(20KG)가 넘습니다.
일종의 비타민 오버도즈라고 할까요
그런데 이번 겨울은... 생각해보니
채우긴 채웠거든요.
사먹진 않아도 어떻게든 채우게 됩니다.
근데 뭔가 부족해요.
일반 귤로는 채울 수 없는 특수 품종의 맛이 부족합니다.
좀 더 싸면 좋겠지만 별 수 있나요..
농장 지인이 한둘 더 계셨더라면 식사를 귤로 대신 때워야 했을(반강제) 텐데 말이죠.
감귤국에서는 일주일 5키로쯤은 드실줄 알았는데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