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패드 L15를 빅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빅스가 지나서 그대로 배송되었고 도착했습니다. 몰랐는데 노트북가방이랑 저소음 무선 마우스를 같이 보냈더군요. 짤막한 감상은 그냥 어.. 나쁘지 않다? 깔끔하다? 그 정도입니다. 다만 힌지부분에 약간 흠이 있는거랑 먼지가 끼어있는것 빼면 말이죠.
그리고 키보드 배열이 신기하더라구요.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또한 L14를 샀으면 모르겠는데 L15라서 텐키리스가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한쪽으로 손을 몰아서 사용해야하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또 씽크패드의 시그니쳐인 빨콩도 써봤는데 뭔가 익숙하질 않아서 그런지 어색하네요. 휙휙 움직이는 것 같고..
일단 메모리부터 사야겠습니다. 8기가로 쓰려니 벌써부터 답답합니다. 근데 작업관리자에서 보면 있는 8C16T는 제 가슴을 웅장하게 만들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