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은 어제 했는데 글은 오늘 올리게 되었네요.
완충제위에 이상한 스티커가 있네요.
익숙한 닉네임들이 보입니다.
우왕 고기주세영 으헝헝 ㅠㅠ고기
메인 나눔인 레노버 G575 입니다.
요즘 잘나가는 AMD 라는 제조사에서 만든 APU를 탑재하고 있어요.
E-350 이라고... 근데 AMD 스티커가 감쪽같이 사라졌네요.
AMD 스티커가 없어서 인텔 스티커 붙여줬습니다.
AMD는 부끄러운것이 아닙니다.
나눔하실때 하드디스크 빼고 주신다고 하셔서 제 하드를 끼우기 위해 뒷판을 따기로 했습니다.
하드가 있어야 뭘 할 수 있으니까요.
하드 보이게 하려고 가이드 제거하고 하드 넣고 찍었습니다.
이제 OS를 설치할 단계인데 E-350 APU는 오래되었기도 하고 당시 아톰/펜티엄 프로세서를 목표로 만든 제품이라 성능이 많이 떨어집니다.
어느정도냐면
시중에서 8~9만 원으로 구할 수 있는 베이트레일 아톰 최하위 트림보다 성능이 떨어집니다.
이 노트북은 윈도우7 라이센스가 있어서 윈도우7을 쓸까 아니면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쓸까.. 생각했는데
역시 저사양 컴퓨터에 어울리는 OS를 쓰기로 했습니다.
기글인들이 좋아하는 윈도우 XP
정품을 사용합시다.
막상 설치하려고 하니까 부트나 CMOS에서 하드가 안잡힙니다.
왜이러지? 하면서 PC에 연결해보니 인식이 안되고 틱틱거리기만 하네요.
사망처리..
ㅜㅜ..
중고 하드 사서 내일 모레 온다고 하네요.
셋팅은 주말 쯤 완료 될 것 같습니다.
셋팅 완료하면 이 노트북으로 마비노기 24시간 틀어놓고 수련치 채우거나
외장하드 연결 후 베리즈 같은거 켜서 간이 NAS로 쓰려고 하네요.
최대 전기 먹는게 40W라서 그럭저럭 괜찮은 장난감이라고 생각해요!
나눔해주신 ExyKnox 님 감사합니다.
저 cpu 들어간 노트북 3년인가 썼는데
윈8에서 잘 썼는데 윈10은 잘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