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저녁밥 입니다. 밥이 얼마안남았고, 두부 유통기한도 내일까지라 만들었어요.
역시 마파두부는 집에서 만든게 맛있네요. 산초기름이 들어가서 얼얼합니다.
직접만든 막걸리와 먹었습니다.
그나저나 막걸리가 좀 많이 달다 싶어서 당도측정을 해봤는데
측정범위 초과?!! 이게 맞나???
약 1:1로 희석해서 재측정
대충 19브릭스쯤 되는거 같네요.
희석한게 샤인머스캣이랑 당도가 비슷합니다.
어쩐지..알콜발효가 잘 안되더라니..
효모 당절임이 되어있었군요.
저번에는 엄청 드라이하게 나와서 이번에는 단맛을 좀 올리려고 했더만 중간이 없어요. ㅋㅋㅋ
그래도 다음에는 적당히 조절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어찌됐건 맛있으니 OK
혹시 집에서 마파두부 드시는분은 막걸리랑 같이 드셔보세요.
맵고 얼얼함에 고통받는 혓바닥을 달달하고 부드러운 막걸리가 잘 달래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