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AC 플러스 OW 타겟 그래프 (출처: 헤비메탈할렐루야)
DIRAC과의 비교 (확산음장 타겟)
돌피니어 OW 타겟 그래프 (출처: 헤비메탈할렐루야)
DIRAC 플러스와의 비교 (확산음장 타겟)
대조군 OPUS 2 OW 타겟 그래프 (출처: 0디비)
※OPUS 2는 공식적으로 SF 드라이버를 사용했다고 밝힌 적이 없습니다.
2018년이 되고, 속속 하나 둘 SF 드라이버를 탑재한 이어폰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바로 JD 솔루션의 돌피니어입니다.
가격은 10만원대더라구요. 분리형이고(죄송합니다. 분리형 아니에요) 일종의 고급형 디락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성은 위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SF 드라이버의 특성을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살짝 제조사 커스텀이 들어간 느낌도 듭니다만 그래프상으로는 디플과 그닥 다를 건 없어보이네요.
한편, SF 드라이버를 처음 개발했던 소니캐스트 측에서는 올해 중으로 블루투스향 무선 이어폰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도 출처에서 디락 플러스 말고도 디락 뮤직이 4월 중에 출시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신렬 박사님이 일군 결과물이 드디어 결실을 보는 듯 하네요.
다른 SF 드라이버를 탑재한 제품들이 더욱 많이 출시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속속들이 다른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면 저는 당분간 디락으로 버티다가 마음에 드는 리시버 하나만 사야겠네요. 처음에는 SF 드라이버 달고 나오는 이어폰은 전부 다 사 두려고 했는데 그러다가는 집에 이어폰만 열 다섯개는 넘어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