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저 토마토 라멘은 절 6년만에 놀라게 하는군요..
맛이 토마토 감칠맛이 진하게 나면서 은은하게 단 맛이 올라오고요..
그걸 또 가느다란 면과 고기조각, 시금치를 잔뜩 올려주네요.
마치 나폴리탄 파스타를 라멘으로 컨버전한 느낌?
거기에 면 다 먹고 남은 국물은 치즈 리조또로 만들어 주는데...
그게 또 괜찮아요..
뭔가 괴식 같았는데 또 벨런스가 기묘하게 맞네요.
다음엔 매운맛을 먹어 봐야겠는데, 매운맛이 더해지면 마약처럼 중독적일 거 같아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