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ci.go.kr/kciportal/landing/article.kci?arti_id=ART002955269#none
문과라서 이게 얼마나 실현성 있는가는 알지못하지만, 지식이 있는 분들이 보시고 어떤 시사점이 있는지 의견을 나눠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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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3.07.28 10:45
어제 핫하던 초전도체 논문의 국문버전이 올라왔습니다.
조회 수 2589
댓글 16
-
반자성체라는 주장도 있더군요.
-
이에 대한 정밀한 구조와 전자 구조에 대한 자세한 분
석, 논쟁이 될 만한 외부 자기장에 따른 자화율 곡선(MH)의 측정 결과에 대한 해석은 정리하여 국제 저널에
발표할 예정이다.
Apatite 구조는 독특하게도, c 축과 ab 축에 따른 물리
적 특성이 달라 anisotropic한 전자 구조를 갖는 물질이
며 전자구조가 1D에 가까운 특성을 갖는 복잡계 물질이
다. 이 구조에 대한 불순물 doping 시 결정구조의 응축
이 일어남은 오근호 명예교수의 선행 연구[44]에 자세히
나와 있다. 본 논문에서는 1D에 가까운 전자적 구조를
갖는 이 물질(LK-99)에서 임계온도가 400 K 넘는 것으
로 측정된, 다시 말해 상압 하에서 상온을 넘어 100도씨
를 넘는 초전도 현상 유지라는 놀랄 만한 자료를 제공하
며, 이 물질에 대한 물리적 의미와 해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물리학자들의 기존 관점의 접근 방법과 새로워 보
이지만 오래 된 최 동식교수의 통계 열역학적 논리를 통
해 초전도현상에 접근하여 온 차이를 약술하였다. 그리
고 벤처 회사의 특성상, 먼저 특허화 하고 공개되는 시
점에 이에 대한 학문적 논의를 할 학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접근 방법을 공유하게 되었다
사실 이러한 접근들은 물리학자들 사이에서 정설로 받
아들여지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상온 상압 초전도 물질
의 가능성을 제시한 A. Mourachkine[45]의 책, ‘RoomTemperature Superconductivity’와 철(Fe)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초전도 물질의 계열을 연 일본의 Hosono[46] 박
사의 논문에서 같은 Apatite 구조를 갖는 1D 물질의 초
전도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상온 상압 초전도체의 기준
에 LK-99이 부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의 온갖 환경,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
온 상압 초전도체의 출현은, 앞의 오근호 교수의 기고문
에[2] 정리되어 있듯이, 앞으로 인류의 미래 환경(양자
컴퓨터, 전기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 양자 무선통신,
고자장을 바탕으로 한 초고효율 모터, MRI를 포함한 정
밀 계측기, 하이퍼 루프 등)에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초전도체라는 전자 재료의 특성상 단결
정 재료를 바탕으로 정밀한 분석이 선행되고 재료에 대
한 중점적인 연구와 다양한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
단하여 본 논문을 제출한다
[44] S.H. Hwang, K.K. Orr, C.K. Lee, C.M. Lee and D.W.
Kim, “A study on color in apatite with the addition of
transition element”, J. Korean Chem. Soc. 23 (1986) 43.
[45] A. Mourachkine, “Room-temperature superconductivity”,
1st ed. A. Mourachkine Ed. (Cambridge International
Science Publishing (CISP). Cambridge, 2006) p. 271.
[46] Y. Zhang, Z. Xiao, T. Kamiya and H. Hosono, ”Electron confinement in channel spaces for one-dimensional
electride”, J. Phys. Chem. Lett. 6 (2015) 4966
진위 여부를 떠나서 첫번째 문단 마지막 줄이 한국 벤처의 현실이죠. 논문 선공개하면 대기업이 다 뺏어가니 ㅋㅋ
400K는 대충 섭씨 120도입니다 -
엄청오랜만에 돌아오셧네요
-
?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였으면 좋겠네요.
초전도체가 상용화되면 전기와 관련된 모든것이 갈아엎어지고 엄청나게 발전한다는데. -
일단 판단 자체는 유보적이긴 한데 일단 특허화 먼저하고 논문 공개한 건 잘한 거 같네요.
그리고 공정 자체가 상대적으로 쉬운 공정이라 비슷하게 재현만 된다고 몇군데에서 인정만 해도 파장은 엄청날 거 같긴 합니다. -
자료가 부실하긴 한데...
-
뭔가 여론이 반전중인거같긴 한데 따라잡질 못하겠어요 @_@
뭐 잘되면 육회겨 아니면 ㄲㅂㅎㅎ그래도재밌었음이라 -
?
사실 개뻥이죠...
원데이 투데이도 아니고... -
음.. 저도 관련 지식이 없어 읽지는 않았습니다만 가슴으로는 잘됐으면 좋겠다 싶은데 머리로는 이게 되나 싶네요.
-
20년간 과학적이 아니라 경험적 근거 노가다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에 이론을 끼워맞춘 거라던데
이론은 됐으니까 진짜였으면 좋겠네요 -
개인적으론
물 35리터, 탄소 20킬로그램, 암모니아 4리터, 석회 1.5킬로그램, 인 800그램, 염분 250그램, 질산칼륨 100그램, 유황 80그램, 플루오린 7.5그램, 철 5그램, 규소 3그램, 기타 미량원소 15가지 담아두고
박수 치니까 인체연성 성공했다 급이라 생각합니다.. -
걍 헛소리라는 걸 이 논문으로 스스로 고백했네요
실험 방법에 보면 "급냉 또는 반응 중 내부 압력으로 인해 쿼츠관이 파괴된 경우 등에서 구조를 알 수 없는 아몰퍼스 형태의 물질" 이란 문구가 있습니다.
아몰퍼스(amorphous)는 원자들이 질서있게 배열된 결정 상태가 아니라 무질서하게 위치해있는 상태를 말하고, 반대되는 개념이 결정(crystal)입니다. 결정은 방향성을 갖고 있는데 이건 XRD란 장비에서 X Ray를 쏜 후 회절되는 방향을 분석하여 알 수 있고, 여러 방향의 작은 결정들이 모인 경우 polycrystal, 통째로 한 방향을 향하고 있는 상태를 single crystal 이라고 부르구요.
아카이브에 공개됐던 논문 중 하나( https://arxiv.org/abs/2307.12008 )에 XRD 데이터가 있는데(Fig.2) 이렇게 선명하게 peak이 보이는건 절대 amorphous가 될 수 없습니다. 구글에 amorphous XRD 치면 나오는 그림들만 해도 넓은 영역에 퍼져있는 peak이 나오지 저렇게 샤프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amorphous는 방향성이 없어 XRD 회절광이 특정 방향을 가리킬 수가 없으니까요. 애초에 저 논문에도 LK-99는 polycrystal이라고 언급한 내용도 있구요.
기본적인 구조 분석조차 일관성이 없는데 다른 측정 결과들은 믿을 수 있을까요? 전 헛소리라고 확신합니다. -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대신 시원하게 해주시네요....
-
https://m.twitch.tv/andrewmccalip
현재 논문 내용대로 뭔가 만드는중... -
일단 물리학 베이스지만 초전도알못인 제가 보기엔 화학자들 논문이 좀 엉성하긴 합니다. 용어도 그렇고, XRD 부분도 좀 이상하고요. 검증을 기다려야 할듯..
-
이게 대충 연구하던 학자들끼리 선수 치다가 일케 공개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노벨상 공동 수상은 3명까지만 되고, 이 연구에 관여한 학자는 7명이거든요…
원래 연구팀 서열?상 7번째로 올라갈 사람이 "고지대"를 차지하기 위해 급히 올리느라 지금 올라온 논문이 저정도밖에 안된다는 카더라가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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