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말입죠
풀사이즈 키보드의 길이가 44~45cm 입죠
문제는 이 길이의 키보드+마우스를 같이 사용할 경우
은근 팔이 벌어지는 넓이가 넓어서 불편하고,
키보드, 마우스의 중간 위치에서 사용하자니, 키보드 타이핑 칠때 양 팔의 뻗은 거리가 달라서 불편하고,
그렇다고 키보드 타이핑 치기 좋게 위치를 하자니, 마우스를 잡을때 손을 제법 많이 뻗어야 해서 불편합죠
이래저래 길이를 재 보니까 40cm가 편하게 사용 할 수있는 맥시멈 같아서
지금 75% + 넘패드, 텐키리스 + 넘패드 를 조합하려고 하는데.....
당연한 얘기긴 한데 텐키리스 + 넘패드 조합은 가로 길이가 풀사이즈 키보드가 나오네용...
그래서 75% + 넘패드 조합을 알아보고 있는데....
몬가 쉽지가 않군용...
괜찮다 싶은 75퍼 키보드가 있으면 2.4Ghz 를 지원안하고,
2.4Ghz 를 지원한다 싶으면 변태배열(...) 이라 키캡 바꿀 수 없고,
이래저래 만족한다 싶으면 제가 찾는 흰색 키보드는 옵션이 없고...
이러다 보니 96% 키보드를 구하는게 아예 속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96%는 넘패드도 있고, 가로 길이도 40cm 가 안되거든요
다만 키가 붙어있어서 쪼금 걸거지는(?) 게 있을꺼 같아서 불편 할 꺼같은데....
몬가... 이래저래 딜레마가 많군요...
스페이스세이버형태의 키보드가 드물던 시절이라 1800을 고른건데, 그 옛날에도 텐키리스에 넘버패드를 왼쪽에 두거나 왼손 키보드를 쓰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키캡놀이를 생각하면 텐키리스에 넘버패드가 낫다고 봅니다.